"잘 쉬고 왔어요!"…'건강 문제' 극복 아이돌★, 반가운 복귀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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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고 왔어요!"…'건강 문제' 극복 아이돌★, 반가운 복귀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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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건강 문제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돌아온 아이돌 스타들. 오랜 기다림 끝 활동 의지와 열정이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그룹 (여자)아이들 슈화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막 2차전 오프닝 무대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슈화는 지난달 컨디션 악화로 활동을 중단,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활동 중단 후 대만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진 슈화는 팬들의 목격담과 사진 등으로 근황이 전해지면서 활동 복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약 한 달 여 만에 활동 재개를 알린 슈화. 최근 (여자)아이들 2집 정규 수록곡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가 역주행 끝에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슈화의 복귀로 팬들의 반가운 마음은 더욱 커졌다.
(여자)아이들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무대를 꾸밀 예정. 안타깝게 슈화는 해당 무대에 함께하지 않지만, MLB 개막전을 비롯한 다른 일정을 통해 활동에 복귀할 전망이다.
그룹 더뉴식스(THE NEW SIX) 천준혁도 건강 문제로 가진 약 1년 2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지난 20일 활동 복귀했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푸에고(FUEGO)'로 컴백한 더뉴식스는 천준혁까지 돌아오면서 6인조 완전체 활동에 나서게 됐다.
이날 컴백 쇼케이스에서 천준혁은 무대에 설 이날을 너무나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멤버들과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하고 기쁘다.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활동 의지를 다졌다.
활동 공백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했다는 그는 "다시 멤버들과 6명 완전체로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복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밝히기도.
천준혁은 자신의 활동 복귀를 응원하며 한마음으로 도와주는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도 엿보였다. 그는 "공백기를 가지면서 저도 멤버들도 서로 없으면 안되겠단 생각을 했다. 멤버들이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멤버들도 제가 꼭 필요하단 것을 느껴줘서 고마웠다. 멤버들에게 피해가지 않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 몇 배 더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해 4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레드벨벳 조이도 약 두 달 간의 휴식 기간을 갖고 밝은 모습으로 복귀했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라며 활동 중단을 알렸다.
소식이 전해진 후 조이는 팬들에게 "잘 쉬고 회복하고 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하게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처음에는 불안하고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저를 이해해주고 걱정해준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그러면서 "힘들 땐 힘들다고 표현하고 자기 자신을 먼저 챙겨라" "미안하고 고맙고 얼른 다시 만나고 싶다"면서 애틋한 마음을 엿보였던 조이다.
"다시 만나고 싶다"라던 바람은 두 달 후 이뤄졌다. 그는 잠시 자리를 비운 SBS '동물농장'에 복귀, 밝은 미소와 함께 "푹 쉬면서 재충전 시간을 가졌더니 몸이 훨씬 가볍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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