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 건물주' 김나영, 이번엔 약수동 단독주택 매매? "너무 마음에 들어" ('nofilte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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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 건물주' 김나영, 이번엔 약수동 단독주택 매매? "너무 마음에 들어" ('nofilte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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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약수동의 매력에 푹 빠졌다.
25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요즘 제일 핫한 약수동 그냥 걷다..먹고 마셨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나영은 "요즘에 약수 쪽이 완전 핫하더라"며 "최근에 가장 많이 갔던 카페인데 나의 최애 카페다. 카페 주인분이 너무 잘생겼다. 장난 아니다"라며 최애 카페를 소개했다.
그러나 카페에서는 패션지 촬영이 진행 중이었고, 김나영은 "우리 카메라가 너무 작아서 나 창피해서 못 들어가겠다"며 부끄러워했다.
용기 내서 카페로 들어선 김나영은 브런치를 즐기며 "공간이 너무 좋다. 멋쟁이 공간이다. 그래서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곳이기도 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쇼핑을 마치고 걷던 김나영은 "나 이 동네가 너무 마음에 든다"며 약수동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바로 부동산으로 들어가 상담을 받았다. 마당 있는 집이 꿈이라는 그는 "단독 주택에 너무 살고 싶다. 사람들이 부동산에 그냥 가라고 하더라. 돈 없어도 그냥 가서 친해지면 물건 나오면 연락 주기도 한다더라. 그래서 꼭 살 거 아니더라도 자꾸 들러야 된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도넛에 붕어빵, 구운 김, 수제비 반죽, 냉이까지 한가득 장을 본 뒤 "약수 시장을 다 산다. 약수동 뭔가 너무 즐겁다"며 소소한 행복에 즐거워했다. 그러면서 "시장으로 마무리하고 매력 있다. 되게 힙한 것도 있고, 옛것도 있고, 길에서 먹는 군것질거리도 있고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한편 김나영은 앞서 방문한 부동산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진지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던 그는 가격을 듣고 "너무 비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아닌 거 같다. 내가 단독주택으로 가면 아이들이 그때부터는 뛰지도 않는 나이라고 하더라. 접겠다. 마음 접었다"며 마당 있는 집에 대한 꿈을 깔끔하게 포기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2021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2022년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건물을 99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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