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내남결', 역대급 빌런 예고한 보아는 언제 등장할까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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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내남결', 역대급 빌런 예고한 보아는 언제 등장할까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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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7년 만에 배우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보아가 본격 등장도 하기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유지혁(나인우)이 집안에서 정해준 혼처로 오유라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극 중 오유라는 보아가 맡은 역할이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혁은 병원에 입원한 할아버지 유한일(문성근)을 찾았다. 유한일이 "정리는 잘 됐고"라고 묻자, 유지혁은 "유라잖아요. 짧게 만났어요"라고 답했다.
또한 유한일은 강지원(박민영)에 마음을 준 손자를 못마땅해 하며 "남자 있는 여자한테 빠져서 가문 대 가문의 약속을 깨겠다고"라고 다그쳤다.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보아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면서 "역할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22일 방송에서 오유라는 신문 기사에서 클라우드 항공 부사장으로 언급됐으며, 얼굴 대신 상반신만 공개됐는데, 이를 보아로 추정했다. 이에 한 팬이 보아에게 "오유라 맞지?"라고 질문하자, 그는 "그냥 봐"라고 답하기도.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절친과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원작에서 보아의 역할인 오유라는 재벌가 손녀로, 부모끼리 장난스럽게 한 말로 유지혁과 정식 약혼을 했다고 믿는 인물이다. 유지혁 이복동생 유희연의 모친이 농장 직원 출신이라는 것을 경멸해 학창시절 집요하게 괴롭혀 자살미수로 몰아가는 등 특권의식에 찌들어 있는 성격 파탄자이자 현대판 귀족 캐릭터다. 이에 극중 오희연(최규리)은 오유라에 대해 "미친X" 이라고 말하기도.
또한 원작에서는 강지원을 스토킹하는 박민환(이이경)과 난잡한 관계를 맺으며 자금을 지원하는 등 '역대급 빌런' 캐릭터로 그려진다.
현재 16부작인 드라마는 반을 지나간 상황이다. 보아가 맡은 오유라의 캐릭터가 원작과 같을지, 각색되어 새로운 인물로 재탄생될지, 7년 만에 배우로 돌아올 보아의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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