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안은진과 재회 아닌 남궁민 죽음?"..'연인' 작가가 밝힌 새드엔딩 버전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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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안은진과 재회 아닌 남궁민 죽음?"..'연인' 작가가 밝힌 새드엔딩 버전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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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연인'의 새드엔딩 버전의 결말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지난 24일 오후 MBC 드라마 '연인' 대본집 황진영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황진영 작가는 '연인' 새드엔딩 버전의 결말을 공개했다.
황진영 작가에 따르면 기억을 잃은 장현(남궁민)을 찾아가는 길채(안은진)는 새드엔딩 버전 결말에서도 예정되어 있었고, 장현이 기억을 찾을 때마다 길채를 처음 만났던 능군리로 가까워진다.
장현은 길채를 찾아떠나 능군리에 도착했고, 길채는 장현을 찾아 능군리에 도착한다.
길채는 한 노인을 만나고, 그 노인은 장현이 죽었음을 알려준다. 끌려간 포로를 위해 일생을 바친 사람이 죽어 안타깝다고 말한다.
길채는 장현의 무덤 위에 눕고, 그 위로 소복한 눈이 내려 길채 위로 눈이 덮인다.
그러나 장현이 바라는 건 자신이 씩씩하게 사는 것일 거라 생각해 산길을 내려오며 장현의 환영을 마주한 채 애틋한 대화를 나누고 엔딩을 맞는다.
이처럼 황진영 작가가 새드엔딩 버전의 결말을 공개하자 애청자들은 "폐인 됐을 것 같다", "10년 후 재회가 감사하다",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 "여운은 더 오래 갔을 것 같다", "상상만 해도 잔인하다", "더 먹먹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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