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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돈 없어서 월세 산대…★들의 억소리 나는 월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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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돈 없어서 월세 산대…★들의 억소리 나는 월셋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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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수백억 원대 건물을 사고, 한강뷰 아파트 마련한 스타들 사이 월셋집에 산다고 밝힌 이들이 있다. 이들이 돈이 없어서 월세로 산다고 짐작한다면 천만의 말씀. 수입의 1/3을, 많게는 1천 200만 원씩 월세를 낸다.

방송인 곽정은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서로 다른 경제 관념 때문에 갈등하는 연인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곽정은은 "저도 월 300만 원 벌 때 월세 100만 원짜리 오피스텔에 살았다. 시간을 아끼고 능력을 키우면 되지 않을까 했었다"면서 "비싼 월세 때문에 비난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경제적 기준이 똑같을 수는 없어도 존중해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월세로 집을 마련한 연예인 중 가장 손꼽히는 건 이상민이다. '69억 원 빚쟁이' 콘셉트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상민은 이사할 때 마다 집을 방송에 공개했다. 올해 초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로 이사한 이상민은 51평형 구조에 보증금 없이 월세 560만 원에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뷰 집에 살고 있는 카더가든 역시 월셋집이다. 48평으로 소개한 집에서 카더가든은 혼자 거주하고 있다고. 월세 500만 원 이상의 집을 택한 카더가든은 "하우스푸어의 삶을 살고 있다"고 비싼 월세를 인정했다.

월세 액수로 큰 놀라움을 안긴 건 씨스타 출신 소유다. 소유는 한남동 소재 아파트에 독립해 살고 있다. 소유는 월세를 1년 단위로 지불하는 연세 집에 살고 있었다. 월세가 1200만 원으로 연세 금액이 무려 1억 4400만 원에 달한다. 소유는 해당 집에서 5년째 거주 중이라고 했다. 7억 원이 넘는 돈을 월세로 지불한 셈이다.

활동을 중단한 임창정 서하얀 부부 역시 호화로운 월세 살이를 했다. 방송에 소개한 집은 70평대 아파트로 보증금 1억 원에 월세가 400만 원대로 알려졌다.

지난 9월 결혼 11년 만에 이혼한 기은세도 월세집을 얻은 상태다. 기은세는 2022년 10월부터 혼자 거주하는 집을 만들기 위해 상가 55평을 임대했다. 기은세는 "시공과 완공단계까지 내돈내집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월세가 나가고 있다"고 상황을 공개했다.

연예인들이 비싼 금액에도 월세 형태로 집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세금을 꼽는다. 주택을 소유하면 내야 할 세금이 많아지기 때문. 일단 매입할 때 취득세를, 보유하는 순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의무가 주어진다. 별도의 자산을 보유한 상태에서 집까지 매입한다면 누진세율이 적용돼 세금이 훨씬 커져 월세를 택하는 연예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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