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올해의 감독’의 경질,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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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올해의 감독’의 경질,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의 반응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일이다”
마이크 브라운 감독은 NBA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1997~1998시즌부터 코치직을 소화했다. 그리고 오랜 코치 생활을 걸친 후 2011~2012시즌에는 LA 레이커스 감독을, 2013~2014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을 맡았다. 그러나 두 팀에서 모두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했다. 팀 성적이 좋지 않으며 장기간 함께하지 못했다.
그러나 코치 역량은 충분했다. 그렇기 때문에 2016~2017시즌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해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과 함께 골든스테이트 왕조를 구축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새크라멘토 킹스에 감독직으로 선임됐다.
충분한 경험을 쌓은 브라운 감독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팀에 새로운 색깔을 입혔고, 새크라멘토는 빠르게 반등했다. 그 결과, 팀은 17년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섰고, 브라운 감독은 만장일치로 올해의 감독을 수상했다.
다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출발도 좋지 않았다. 더마 드로잔(198cm, G-F)를 영입했지만, 13승 18패를 기록하며 서부 12위에 위치하게 됐다. 그러자 새크라멘토는 브라운 감독을 경질했다. 두 시즌 전에는 올해의 감독을 수상했고, 이번 비시즌에 연장 계약을 맺은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이런 소식에 브라운 감독과 함께 골든스테이트를 이끌었던 커 감독도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도 충격적인 소식이다. 놀랍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하다. 브라운은 좋은 친구이자, 좋은 감독이었다. 1년 반 전에는 만장일치로 올해의 감독을 수상했던 사람이다. 또, 새크라멘토의 문화를 바꿨고, 팀을 바꾼 감독이다. 그러나 결국은 경질됐다. 너무나도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NBA에서 감독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브라운 같이 훌륭한 감독들도 성적이 안 나오면 경질당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5연패에 빠졌다. 과연 사령탑 경질이란 카드가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새크라멘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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