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그렇게 많이 벌었어? '브라질 귀국' 오스카, 사우디 '연봉 219억 제안' 단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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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그렇게 많이 벌었어? '브라질 귀국' 오스카, 사우디 '연봉 219억 제안' 단칼 거절


모국 브라질로 귀국해 상파울루에 입단한 오스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라질 언론인 호르헤 니콜라는 25일(한국시각) '오스카가 상파울루에 입단하기 전 들어온 사우디 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2017년 첼시를 떠나 상하이 하이강에 입단한 오스카는 최근 상파울루와 2027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376만달러(약 54억원).
중국 축구보는 '사우디 클럽에선 오스카에게 연봉 9600만리알(약 219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브라질리그에서 3번째로 높은 연봉이자, 오스카가 상파울루에서 받는 연봉의 4배'라고 소개했다. 이어 '워낙 큰 금액이었기에 오스카가 사우디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그는 단호히 거절하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쪽을 택했다. 가족과 함께 브라질에서 생활하고 싶어했고, 이미 상하이에서 평생 쓸 수 있는 돈을 벌었다는 게 이유'라고 전했다.


상파울루는 오스카가 프로 선수로 인생을 시작한 팀이다. 상파울루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08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0년 인테르나시오날로 이적한 그는 이듬해 남아메리카 유스 챔피언십,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고 2012년 첼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그가 돌연 2016년 12월 중국행을 택했다. 당시 '황사머니'를 앞세워 세계적 스타를 데려오는 데 혈안이 됐던 중국 축구다. 상하이가 오스카 영입을 위해 첼시에 제시한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현재 약 1090억원)였다.

상파울루는 2024 브라질 세리아 20개팀 중 6위를 차지했다. 루카스 모우라, 루이스 구스타부 등 브라질 대표팀에 몸담았던 선수 다수가 뛰고 있다. 더 이상 아시아에 대한 미련은 남지 않은 듯 한 오스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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