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그렇게 많이 벌었어? '브라질 귀국' 오스카, 사우디 '연봉 219억 제안' 단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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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그렇게 많이 벌었어? '브라질 귀국' 오스카, 사우디 '연봉 219억 제안' 단칼 거절
◇사진출처=상파울루SNS◇사진캡처=상파울루 홈페이지[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더 이상 돈은 중요하지 않은걸까.
모국 브라질로 귀국해 상파울루에 입단한 오스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라질 언론인 호르헤 니콜라는 25일(한국시각) '오스카가 상파울루에 입단하기 전 들어온 사우디 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2017년 첼시를 떠나 상하이 하이강에 입단한 오스카는 최근 상파울루와 2027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376만달러(약 54억원).
중국 축구보는 '사우디 클럽에선 오스카에게 연봉 9600만리알(약 219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브라질리그에서 3번째로 높은 연봉이자, 오스카가 상파울루에서 받는 연봉의 4배'라고 소개했다. 이어 '워낙 큰 금액이었기에 오스카가 사우디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그는 단호히 거절하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쪽을 택했다. 가족과 함께 브라질에서 생활하고 싶어했고, 이미 상하이에서 평생 쓸 수 있는 돈을 벌었다는 게 이유'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DB◇오스카SNS자산통계 사이트인 셀레브리티 넷워스는 오스카의 순자산을 1억2000만달러(약 1753억원)으로 평가했다. 축구보는 '오스카는 중국에서 8시즌을 뛰면서 1억8500만달러(약 2703억원)를 벌어들였다'며 '상파울루에서 받는 급여에 오스카와 그의 가족들이 사치하지 않는다면 남은 여생을 걱정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촌평했다.
상파울루는 오스카가 프로 선수로 인생을 시작한 팀이다. 상파울루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08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0년 인테르나시오날로 이적한 그는 이듬해 남아메리카 유스 챔피언십,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고 2012년 첼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그가 돌연 2016년 12월 중국행을 택했다. 당시 '황사머니'를 앞세워 세계적 스타를 데려오는 데 혈안이 됐던 중국 축구다. 상하이가 오스카 영입을 위해 첼시에 제시한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현재 약 1090억원)였다.
◇사진출처=상파울루SNS이후 중국 축구가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쇠락하는 와중에도 오스카는 상하이를 지켰다. 하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오스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부름을 받지 못했다. 유럽-남미에 비해 한참 수준이 떨어지는 중국에서 뛰는 게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됐다.
상파울루는 2024 브라질 세리아 20개팀 중 6위를 차지했다. 루카스 모우라, 루이스 구스타부 등 브라질 대표팀에 몸담았던 선수 다수가 뛰고 있다. 더 이상 아시아에 대한 미련은 남지 않은 듯 한 오스카다.
모국 브라질로 귀국해 상파울루에 입단한 오스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라질 언론인 호르헤 니콜라는 25일(한국시각) '오스카가 상파울루에 입단하기 전 들어온 사우디 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2017년 첼시를 떠나 상하이 하이강에 입단한 오스카는 최근 상파울루와 2027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376만달러(약 54억원).
중국 축구보는 '사우디 클럽에선 오스카에게 연봉 9600만리알(약 219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브라질리그에서 3번째로 높은 연봉이자, 오스카가 상파울루에서 받는 연봉의 4배'라고 소개했다. 이어 '워낙 큰 금액이었기에 오스카가 사우디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그는 단호히 거절하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쪽을 택했다. 가족과 함께 브라질에서 생활하고 싶어했고, 이미 상하이에서 평생 쓸 수 있는 돈을 벌었다는 게 이유'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DB◇오스카SNS자산통계 사이트인 셀레브리티 넷워스는 오스카의 순자산을 1억2000만달러(약 1753억원)으로 평가했다. 축구보는 '오스카는 중국에서 8시즌을 뛰면서 1억8500만달러(약 2703억원)를 벌어들였다'며 '상파울루에서 받는 급여에 오스카와 그의 가족들이 사치하지 않는다면 남은 여생을 걱정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촌평했다.
상파울루는 오스카가 프로 선수로 인생을 시작한 팀이다. 상파울루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08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0년 인테르나시오날로 이적한 그는 이듬해 남아메리카 유스 챔피언십,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고 2012년 첼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그가 돌연 2016년 12월 중국행을 택했다. 당시 '황사머니'를 앞세워 세계적 스타를 데려오는 데 혈안이 됐던 중국 축구다. 상하이가 오스카 영입을 위해 첼시에 제시한 이적료는 6000만파운드(현재 약 1090억원)였다.
◇사진출처=상파울루SNS이후 중국 축구가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쇠락하는 와중에도 오스카는 상하이를 지켰다. 하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오스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부름을 받지 못했다. 유럽-남미에 비해 한참 수준이 떨어지는 중국에서 뛰는 게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됐다.
상파울루는 2024 브라질 세리아 20개팀 중 6위를 차지했다. 루카스 모우라, 루이스 구스타부 등 브라질 대표팀에 몸담았던 선수 다수가 뛰고 있다. 더 이상 아시아에 대한 미련은 남지 않은 듯 한 오스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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