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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미얀마전 대승… 만족스러운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가 드디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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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미얀마전 대승… 만족스러운 김상식 감독, "베트남 축구가 드디어 돌아왔다"





(베스트 일레븐=비엣찌/베트남)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미얀마전 대승을 통해 조 선두로 2024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준결승전에 진출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김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21일 밤 10시(한국 시각) 비엣찌 푸토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4 AFF(동남아시아축구연맹)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B그룹 5라운드 미얀마전에서 5-0으로 대승했다. 베트남은 후반 3분 부이 비하오의 선제골, 후반 10분과 후반 45분에 두 골을 쏟아낸 응우옌 쑤언손의 맹활약, 후반 28분 응우옌 꽝하이, 후반 45+3분 응우옌 띠엔린의 연속골에 힘입어 미얀마를 안방에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B그룹에서 3승 1무를 기록, 승점 13점을 올리며 조 선두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이제 A그룹 2위인 싱가포르를 상대로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장을 찾아와서 응원해주신 베트남 축구팬들에게 먼저 감사하다. 팬들의 응원 덕에 선수들이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었다. 베트남 총리께서도 직접 와서 응원해주셨다. 덕분에 선수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하다"라고 승리에 대해 주변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경기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우리 선수들은 200% 활약을 해주었다. 응우옌 쑤언손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이었는데, 팀과 호흡은 물론 훌륭한 승리 의지를 보여준 덕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오늘 승리를 통해 베트남 축구가 다시 돌아왔다. 조별 리그를 통과했으나 앞으로의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미얀마와 점수 차를 벌리면서 손쉽게 준결승행을 경기 도중 확정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추가 득점을 노렸다. 주포로 뛴 응우옌 쑤언손도 풀타임을 뛰게 할 정도로 공세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2-0 상황에서 응우옌 쑤언선을 비롯해 체력적으로 힘든 선수를 교체할 수도 있엇다. 하지만 후반전에 응우옌 띠엔린과 투톱 조합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또한 경기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었다. 예를 들어 르팜 탕롱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응우옌 쑤언손에게 몇 번이나 교체 여부를 물었다. 하지만 끝까지 계속 뛰고 싶다더라"라며 경기 내내 빼어난 활약을 펼친 에이스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화끈한 베트남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응우옌 쑤언손은 자신의 활약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응우옌 쑤언손은 "정말 특별한 밤이었다. 팬들, 동료들, 코칭스태프의 지원 덕에 오늘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베트남 국가대표로 데뷔하는 경기였는데도 팀원들과 호흡이 좋았다. 강한 승부욕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료들과 서로 감사 인사를 나누었다.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었다"라며 "제가 비록 베트남 출신은 아니지만 이 나라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5년 동안 여기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팬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해 매일 조금씩 베트남어를 배우고 연습하고 있다. 앞으로 1~2년 안에 더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베트남 국가대표로서 더욱 적응을 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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