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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투율 커리어 하이' 니콜라 부세비치, 이런 빅맨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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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투율 커리어 하이' 니콜라 부세비치, 이런 빅맨 또 없습니다





기량이 녹슬지 않은 부세비치는 여전히 리그 정상급 빅맨이다. 

시카고 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7-108로 승리했다.

이날 시카고는 팀의 주전 가드인 조쉬 기디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에도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을 원정에서 잡아냈다. 

시카고의 핵심 빅맨 니콜라 부세비치는 16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36득점을 기록한 잭 라빈, 17점을 올린 아요 도순무와 함께 시카고의 공격을 훌륭하게 이끌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20-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올랜도에서 시카고로 이적한 부세비치는 발이 느리고 골밑 수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내외곽을 누비며 팀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스트레치 빅맨이다.

1990년생으로 에이징 커브가 올 수 있는 나이에도 부세비치는 올 시즌 평균 21.1득점 9.6리바운드 3.2어시스트로 전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부세비치가 기록하고 있는 58.7%의 야투 성공률과 47.5%의 3점슛 성공률은 그의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수치다. 

리그 전체로 놓고 봐도 올 시즌 55.0%의 야투 성공률과 40.0%의 3점슛 성공률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는 빅맨은 부세비치와 니콜라 요키치,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에반 모블리까지 단 네 명뿐이다. 부세비치는 이중에서 3점슛 시도가 가장 많다. 

최근 리그에는 시카고가 리빌딩을 위해 라빈과 부세비치의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있다는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여전히 정상급 빅맨이라 볼 수 있는 부세비치는 빅맨이 필요한 컨텐더 팀들이 군침을 흘릴 만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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