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벌써 몇 번째야!' 사고뭉치 비니시우스, 도대체 왜 이러나 상대 팀 팬들에게 역대급 발언 "너희 그냥 2부 리그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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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벌써 몇 번째야!' 사고뭉치 비니시우스, 도대체 왜 이러나 상대 팀 팬들에게 역대급 발언 "너희 그냥 2부 리그로 가라"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6일(한국시간) "라요 바예카노 마르틴 프레사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소속팀 팬들에게 2부 강등을 조롱하는 행동을 펼쳐 반발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4/25 시즌 라리가 17라운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레알은 전반 4분, 36분 실점하면서 0-2로 끌려가며 어렵게 시작했다. 이후 전반 39분 페데리코 발데르데, 전반 45분 주드 벨링엄의 동점골이 나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레알은 후반 11분 호드리구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19분 이시 팔라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 속 비니시우스는 불필요한 행동으로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경기가 끝나고 라요 바예카노 홈팬들은 비니시우스를 향해 "발롱도르"라고 외쳤다. 이는 2024 발롱도르 투표에서 로드리에게 밀려 2위를 차지하며 수상에 실패한 비니시우스를 놀리는 것이다.
일부 팬들의 행동에 화가 난 비니시우스는 손가락 2개를 펼쳐 "2부", "2부, "2부"를 외쳤다고 전했다. 이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5승 5무 6패(승점 20)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라요 바예카노가 결국은 강등될 것이란 일종의 조롱이었다.
프레사 회장은 이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리 팬들에게 '2부로 가라'라고 말하는 비니시우스의 태도는 적절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라리가 잔류는 생존을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비니시우스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행동으로 언론에 오르내린 것은 한두 차례가 아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경기(UCL)에서 각각 요수아 키미히, 빌리 오르반에 비매너 행동을 기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또한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로드리로 결정되자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고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불만을 표출하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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