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맨시티 비상!'... 승점 감점+리그 강등 결정, 드디어 나온다→"청문회 종료, 빠르면 다음 달에 결과 나올 예정"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운명이 결정될 청문회가 종료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프리미어리그의 115건 혐의에 대한 청문회가 종료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 리그의 공방은 클럽의 115가지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망의 청문회가 시작되면서 계속되었다. 3명으로 구성된 독립 위원회가 감독하는 이른바 세기의 재판은 맨시티와 영국 축구 전체에 중요한 순간이다.

혐의는 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의 기간과 관련된 것으로, 맨시티는 다양한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클럽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인 맨시티는 정확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선수와 감독에게 지급하는 금액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하고,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포함한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프리미어리그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드디어 월요일 오후에 이 사건에 대한 청문회가 끝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축구에 큰 영향을 미칠 이 사건의 최종 변론이 금요일에 마무리되었다. 이제 3인으로 구성된 패널이 증거를 검토한 후 앞으로 몇 달 안에 평결을 내릴 예정이다.

하지만 '더 타임즈'의 기자 지글러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빠르면 다음 달 말부터 운명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글러는 "맨체스터 시티는 1월 말 이전에 프리미어 리그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혐의에 대한 운명을 알 수 있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항소가 다음 시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14년 동안 100건이 넘는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는 런던의 국제 분쟁 해결 센터에서 거의 3개월에 걸친 법적 논쟁 끝에 금요일에 끝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원래 115건의 위반 혐의가 130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추가적인 심각한 혐의라기보다는 당시 프리미어리그의 보고 절차상의 오류다. 2023년 2월에 혐의가 처음 발표된 이후 맨시티는 어떠한 잘못도 부인해 왔다.

올해 초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사건에 대해 "나는 항상 클럽을 지키고 싶지만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모두가 우리가 강등되는 것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더 심각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무거운 승점 감점이나 강등까지 당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