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라운드 관중 지난 시즌 대비 2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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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SK와 원주DB의 경기에서 77-72로 승리한 SK 안영준과 선수이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종료에 맞춰 관중 증가 추이를 11일 공개했다.
KBL에 따르면 1라운드 45경기 동안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총 13만4119명으로, 평균 2980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라운드(11만165명·평균 2448명) 대비 21.7%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특히 원주 DB, 서울 SK, 수원 KT,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1라운드에만 총 7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구단별 관중 수치를 살펴보면, 공동 1위에 오르며 1라운드를 마친 SK가 5110명으로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했다.
또 창단 후 처음으로 7연승 달성과 더불어 정규 경기 1위를 기록 중인 한국가스공사는 평균 관중 2716명으로 지난 시즌(1698명) 대비 60% 증가한 거로 조사됐다.
KT는 지난 시즌 대비 68%(1540명→2582명) 증가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도 62%(1769명→2865명) 증가했다.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한 한국가스공사와 SK의 기록도 돋보였다.
끈끈한 수비가 돋보인 한국가스공사는 평균 실점 67.3점으로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했다.
화려한 공격 농구를 보여준 SK는 1라운드 평균 득점 83.3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평균 속공 11.8개(1위), 평균 스틸 9.4개(1위)를 기록하며 각종 공격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2라운드를 맞이한 2024~2025시즌 KBL은 오는 15일부터 26일(화)까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W2) 참가를 위한 휴식기를 가진다.
휴식기 이후에는 안양 정관장 변준형을 비롯한 상무 제대 선수와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선수들이 합류하여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