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해먼즈의 폭발력+틸먼의 건실함, 그러나 ‘야투 성공률’은 고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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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해먼즈의 폭발력+틸먼의 건실함, 그러나 ‘야투 성공률’은 고민거리
KT의 새로운 외국 선수들이 공식 경기에 처음 나섰다.
수원 KT는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A조 예선 경기에서 필리핀 PBA 산 미구엘 비어맨을 87-81로 꺾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EASL에서 이겼다.
KT는 2024~2025시즌을 사실상 시작했다. 그러나 불안한 면이 많다. 특히, 외국 선수 2명의 기량이 아직까지 만족스럽지 않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숀 해먼즈(206cm, F)와 2옵션 외국 선수인 제레미아 틸먼(208cm, C) 모두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EASL은 그런 의미에서 두 외국 선수 모두에게 중요했다.
# 화력 보여준 해먼즈, 그러나...
해먼즈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다. 버티는 수비 역시 나쁘지 않다. 다재다능한 포워드로 분류되고, KT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해먼즈의 경기 체력은 좋지 않다. 기본적인 컨디션부터 그렇다. 송영진 KT 감독은 이를 불만족스럽게 여겼다. 그렇기 때문에, 해먼즈는 빠른 시일 내에 몸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EASL 경기에서도 자신의 퍼포먼스를 최대한 보여줘야 했다.
해먼즈는 첫 슛을 자신 있게 시도했다. 그러나 해먼즈의 슛은 림을 외면했다. 슛 감을 확인한 해먼즈는 볼을 운반했다. 그리고 백 다운과 패스, 스크린 등으로 동료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했다.
하지만 해먼즈는 경기 초반 효율을 내지 못했다. KT 전 외국 선수였던 EJ 아노시케(201cm, F)와 경쟁에서 살짝 흔들렸기 때문이다. KT 또한 전반전을 39-43으로 마쳤다.
해먼즈는 동료들과 점점 어우러졌다. 득점력 또한 살아났다. 백 다운과 페이더웨이, 속공과 3점, 공격 리바운드에 팁인 등 여러 패턴으로 점수를 따냈다. 그만큼 상대 수비에 유연하게 대처했다.
그 결과, 29분 16초만 뛰었음에도, 39점 14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약 42.4%(2점 : 11/23, 3점 : 3/10)으로 그렇게 좋지 않았으나, 해먼즈는 분명 ‘KT 창단 첫 EASL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 틸먼의 보이지 않는 공헌도, 그러나...
틸먼은 정통 빅맨 유형의 외국 선수다. 송영진 KT 감독은 “배스의 화력이 뛰어났지만, 배스는 버티는 수비에 능하지 않았다. 그래서 시즌이 지날수록, (하)윤기가 많이 지쳤다”며 ‘틸먼 영입 배경’을 전했다.
그러나 틸먼의 컨디션도 해먼즈만큼 좋지 않다. 해먼즈만큼 몸을 빠르게 만들어야 한다. 이번 EASL 경기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했다.
틸먼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먼저 신경 썼다. 특히, 산 미구엘 핵심 빅맨인 준 마 파야르도(208cm, C)와 계속 몸싸움했다. 파야르도로부터 파생되는 공격 옵션을 막으려고 했다.
틸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허훈(180cm, G)과 해먼즈 등 핵심 옵션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속공 참가 또한 부지런히 했다.
틸먼은 34분 42초 동안 그런 식으로 뛰었다. 해당 시간 동안 8점 11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해먼즈만큼 돋보이지 않았지만, 나름 건실한 활약을 했다. 다만, 30%의 2점슛 성공률(3/10)은 고민해야 할 점이었다. 틸먼 같은 정통 빅맨은 페인트 존 부근에서 야투 성공률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수원 KT는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A조 예선 경기에서 필리핀 PBA 산 미구엘 비어맨을 87-81로 꺾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EASL에서 이겼다.
KT는 2024~2025시즌을 사실상 시작했다. 그러나 불안한 면이 많다. 특히, 외국 선수 2명의 기량이 아직까지 만족스럽지 않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숀 해먼즈(206cm, F)와 2옵션 외국 선수인 제레미아 틸먼(208cm, C) 모두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EASL은 그런 의미에서 두 외국 선수 모두에게 중요했다.
# 화력 보여준 해먼즈, 그러나...
해먼즈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다. 버티는 수비 역시 나쁘지 않다. 다재다능한 포워드로 분류되고, KT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해먼즈의 경기 체력은 좋지 않다. 기본적인 컨디션부터 그렇다. 송영진 KT 감독은 이를 불만족스럽게 여겼다. 그렇기 때문에, 해먼즈는 빠른 시일 내에 몸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EASL 경기에서도 자신의 퍼포먼스를 최대한 보여줘야 했다.
해먼즈는 첫 슛을 자신 있게 시도했다. 그러나 해먼즈의 슛은 림을 외면했다. 슛 감을 확인한 해먼즈는 볼을 운반했다. 그리고 백 다운과 패스, 스크린 등으로 동료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했다.
하지만 해먼즈는 경기 초반 효율을 내지 못했다. KT 전 외국 선수였던 EJ 아노시케(201cm, F)와 경쟁에서 살짝 흔들렸기 때문이다. KT 또한 전반전을 39-43으로 마쳤다.
해먼즈는 동료들과 점점 어우러졌다. 득점력 또한 살아났다. 백 다운과 페이더웨이, 속공과 3점, 공격 리바운드에 팁인 등 여러 패턴으로 점수를 따냈다. 그만큼 상대 수비에 유연하게 대처했다.
그 결과, 29분 16초만 뛰었음에도, 39점 14리바운드(공격 5) 2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약 42.4%(2점 : 11/23, 3점 : 3/10)으로 그렇게 좋지 않았으나, 해먼즈는 분명 ‘KT 창단 첫 EASL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 틸먼의 보이지 않는 공헌도, 그러나...
틸먼은 정통 빅맨 유형의 외국 선수다. 송영진 KT 감독은 “배스의 화력이 뛰어났지만, 배스는 버티는 수비에 능하지 않았다. 그래서 시즌이 지날수록, (하)윤기가 많이 지쳤다”며 ‘틸먼 영입 배경’을 전했다.
그러나 틸먼의 컨디션도 해먼즈만큼 좋지 않다. 해먼즈만큼 몸을 빠르게 만들어야 한다. 이번 EASL 경기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했다.
틸먼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를 먼저 신경 썼다. 특히, 산 미구엘 핵심 빅맨인 준 마 파야르도(208cm, C)와 계속 몸싸움했다. 파야르도로부터 파생되는 공격 옵션을 막으려고 했다.
틸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허훈(180cm, G)과 해먼즈 등 핵심 옵션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속공 참가 또한 부지런히 했다.
틸먼은 34분 42초 동안 그런 식으로 뛰었다. 해당 시간 동안 8점 11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해먼즈만큼 돋보이지 않았지만, 나름 건실한 활약을 했다. 다만, 30%의 2점슛 성공률(3/10)은 고민해야 할 점이었다. 틸먼 같은 정통 빅맨은 페인트 존 부근에서 야투 성공률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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