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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5위 어려워졌지만…” 한화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안치홍이 이끈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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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5위 어려워졌지만…” 한화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안치홍이 이끈 역전승



한화 안치홍. /한화 이글스 제공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아주 실낱같은 5위 희망을 되살렸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34)이 침묵을 깨는 추격 홈런과 밀어내기 결승점으로 한화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8-4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2연승을 거두며 롯데를 8위로 내리며 7위로 한 계단 올라선 한화(64승72패2무)는 5위 SSG(68승68패2무 승률 .500)와 4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5강 탈락 트래직 넘버도 그대로 ‘2’. 

안치홍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한화는 4회까지 롯데 선발 찰리 반즈에게 막혀 무득점으로 끌려다녔지만 0-3으로 뒤진 5회말 안치홍이 침묵을 깼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반즈의 6구째 한가운데 몰린 시속 145km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포로 장식했다. 비거리 120m, 시즌 13호 홈런. 

문현빈과 노시환의 적시타로 4-4 동점이 된 7회말 2사 만루에선 눈으로 결승점을 냈다. 롯데 우완 셋업맨 김상수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로 몰렸지만 안치홍은 쫓기지 않았다. 파울로 2개의 공을 커트하며 3개의 볼을 침착하게 잘 골라냈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안치홍은 홈런 상황에 대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점수 차였고, 타석에 집중해서 섰는데 역전의 발판이 되는 홈런을 쳐 기쁘다"며 밀어내기 볼넷에 대해서도 "동료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을 만들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점수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밀어내기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화 안치홍. /한화 이글스 제공

이어 그는 "현실적으로는 5위가 어려워졌지만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시즌은 6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5강 희망이 사실상 사라졌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참이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한화와 4+2년 최대 72억원에 FA 계약한 안치홍은 올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2할9푼6리(452타수 134안타) 13홈런 63타점 OPS .793을 기록하고 있따. 시즌 초반에는 시동이 늦게 걸렸지만 갈수록 페이스를 끌어올리더니 특유의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 40경기 타율 3할2푼6리(144타수 47안타) 5홈런 24타점 OPS .860으로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6월초 김경문 감독 부임 후에는 주 포지션 2루에서 수비 출장 비율을 늘리며 공수에서 기여도를 높였다. 이날까지 요나단 페라자, 이도윤과 함께 팀 내 최다 7개의 결승타로 결정력도 뽐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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