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미쳤다. 18년 만에 스윕’ 한화, SSG 싹쓸이하고 파죽의 4연승, 문동주 5K 승리투+노시환 투런포, 내일 류현진 선발이다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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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미쳤다. 18년 만에 스윕’ 한화, SSG 싹쓸이하고 파죽의 4연승, 문동주 5K 승리투+노시환 투런포, 내일 류현진 선발이다 [인천 리뷰]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무사 1루 상황 SSG 김성현의 번트 병살타를 처리한 한화 3루수 노시환과 선발 문동주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3.28 / [email protected]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2사 3루 상황 SSG 전의산을 삼진으로 이끌며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낸 한화 선발 문동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3.28 / [email protected]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2사 3루 상황 SSG 전의산을 삼진으로 이끌며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낸 한화 선발 문동주가 포효하고 있다. 2024.03.28 / [email protected]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2사 1루 상황 한화 노시환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안치홍-채은성과 기뻐하고 있다. 2024.03.28 / [email protected]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1사 만루 상황 한화 임종찬이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날리고 3루에 안착해 환호하고 있다. 2024.03.28 / [email protected]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을 마친 한화 선발 문동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4.03.28 / [email protected]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1사 1, 3루 상황 한화 이재원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4.03.28 / [email protected]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1사 1, 2루 상황 SSG 최정이 추격의 좌월 스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4.03.28 / [email protected]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2사 만루 상황 한화 페라자의 직선타에 맞은 1루 주자 하주석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OSEN=문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4연승을 내달렸다. 18년 만에 인천에서 SSG 랜더스 상대로 스윕에 성공했다.
한화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KBO리그 SSG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타격전 끝에 10-6로 승리했다. 한화는 인천 SSG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앞서 한화는 26일 6-0 영봉승을 거뒀고, 27일 3-1로 승리했다.
한화가 SSG(전신 SK 포함) 상대로 3연전 스윕을 한 것은 2015년 4월 24~26일 대전 SSG전 이후 9년 만에, 날짜로는 3259일 만에 기록이다. 인천 원정에서 SSG(전신 SK 포함)에 3연전 스윕을 기록한 것은 2006년 5월 16~18일 이후 18년 만에, 날짜로는 6524일 만에 진기록이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노시환이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임종찬이 3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박성한(유격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하재훈(좌익수) 고명준(지명타자) 김성현(2루수) 전의산(1루수) 이지영(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오원석.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가 전날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 오금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이숭용 SSG 감독은 "2~3일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 엔트리에서 빼지는 않고, 시간을 좀 줄 생각이다. 일단 오늘은 대타로도 기용하지 않고, 쉬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 페라자(우익수) 채은성(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안치홍(1루수) 문현빈(2루수) 임종찬(중견수) 최재훈(포수) 하주석(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문동주. 하위타순에 조금 변화를 줬다. 하주석이 9번으로 내려가고, 임종찬이 7번으로 올라왔다. 최재훈이 3경기 연속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다.
2회말 SSG 무사 1,2루...김성현의 번트 실패
문동주는 1회 톱타자 최지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박성한을 121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최정 타석에서 2루 도루를 허용, 1사 2루에서 최정을 3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2사 2루에서 한유섬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문동주는 2회 위기를 잘 넘겼고, SSG는 찬스를 놓쳤다. SSG 선두타자 하재훈이 2볼에서 문동주의 149km 직구를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했다. 고명준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김성현이 보내기 번트 자세를 잡았고, 문동주는 148km 하이패스트볼을 던졌다. 김성현의 번트 타구는 강한 뜬공 타구로 3루수 앞에서 원바운드가 됐다. 3루수 노시환이 잡아서 2루로 던져 아웃, 유격수가 1루로 던져 병살타가 됐다. 2사 3루에서 문동주는 전의산을 158km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포효했다.
홈런왕 노시환의 선제 투런포...5회 5득점 빅이닝
한화는 3회 선취점을 뽑았다. 최인호가 2루수 땅볼 아웃, 페라자가 우익수 뜬공으로 2아웃이 됐다. 채은성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노시환이 오원석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호 홈런.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5회 한화는 빅이닝으로 달아났다. SSG 선발 오원석은 4이닝(81구)을 던지고 교체됐다. 이로운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페라자가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 채은성이 우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노시환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가 됐다.
안치홍의 타구는 1루수 땅볼, 1루수가 홈으로 던져 3루 주자가 포스 아웃됐다.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3-0을 만들었다. 이어 임종찬이 1루 베이스 옆으로 빠지는 우선상 싹쓸이 3루타를 6-0으로 달아났다. 1사 3루에서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7-0으로 달아났다.
최고 158km, 문동주 5이닝 5K 2실점
문동주는 3회말 선두타자 이지영을 3루수 땅볼, 최지훈을 2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잡았다. 박성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무실점을 이어갔다.
4회 한유섬을 153km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 하재훈은 139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고명준에 초구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김성현을 초구 148km 직구로 3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문동주는 7-0으로 크게 앞선 5회말 실점했다. 선두타자 전의산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고, 이지영에게 1루수 옆을 빠지는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최지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1,2루에서 박성한을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으며 2사 2,3루가 됐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최정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7-2가 됐다. 2사 1루에서 한유섬을 153km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한화 이재원, 인천 팬들 향해 인사
한화는 6회 선두타자 정은원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페라자 타석에서 정은원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페라자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가 이어졌다. 채은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1점을 보탰다.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7회도 추가 득점을 올렸다. 1사 후 문현빈이 좌선상 안타로 출루했다. 투수 이건욱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 이어 임종찬이 우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최재훈 타석에서 이재원이 대타로 나와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재원 타석에서 한화 주자들이 더블 스틸을 시도했으나, 1루 주자가 협살에 걸린 틈을 타 3루 주자가 홈으로 뛰어들었으나 태그 아웃됐다. 이재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2사 1,2루가 됐다. 하주석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최정, 또 터졌다. 통산 461호포
SSG는 7회 한화 김범수 상대로 1사 후 득점권에 주자를 모았다. 선두타자 이지영이 1루수 땅볼로 아웃됐으나, 최지훈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박성한이 중전 안타로 1,2루가 됐다.
최정이 2볼에서 김범수의 3구째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이자 개인 통산 461호. 이승엽의 기록(467홈런)에 6개 차이로 다가섰다.
한화는 6회 이민우(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7회 김범수(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에 이어 8회 이태양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고명준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으나, 김성현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전의산 타석에서 포수의 패스트볼이 나와 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전의산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9-6 석 점 차로 좁혀졌다.
한화, 9회초 쐐기를 박다
한화는 9회초 공격에서 바뀐 투수 최민준 상대로 선두타자 안치홍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문현빈이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다. 문현빈은 1루에서 대주자 이도윤으로 교체. 최민준이 2루 견제를 하다가 공이 뒤로 빠졌다. 2루와 3루로 주자들이 진루했다. 임종찬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다.
이재원은 우익수 앞 짧은 뜬공으로 아웃돼 주자들이 움직이지 못했다. 하주석이 우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1사 만루에서 이원석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페라자의 1~2루 사이 타구에 1루주자 하주석이 맞으면서 아웃, 공격이 끝났다.
9회말 한화는 마무리 박상원이 올라왔다. SSG는 최지훈이 우전 안타, 박성한이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유섬은 9구째 접전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 하재훈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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