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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 최대한 피해 주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영입 4~5월에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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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 최대한 피해 주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영입 4~5월에 발표 예정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음바페 이적 날짜를 조율 중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레알이 최근 '갈락티코' 영입을 위한 공개 날짜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일 뜨거운 인물이며 향후 거취가 궁금한 인물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링크가 나고 있는 그는 2024년 만료인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었다. 2023년 6월, 레퀴프에 의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본인에게 주어진 2025년 6월까지의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PSG의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를 여름에 FA(자유계약신분)로 보내주지 않을 것이며 음바페가 남으려면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계약을 하지 않을 시 이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런 와중에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파리에서 뛰는 것은 내 활약을 강조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게 물론 논란을 불러일으키겠지만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난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해 팀과 불화를 인정하는 듯했다.

구단에 따르면 파리는 최근 음바페에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판매 보장" 조항을 제안하는 등 음바페를 위해 모든 종류의 해결책과 제안을 시도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측근들은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와 이대로 끝날 것 같았던 음바페는 결국 네이마르가 사우디로 떠나면서 파리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에도 그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리그1 19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답답했던 파리의 공격에 활로를 뚫어줬다.





음바페는 이제 여름에 FA로 파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16일(한국 시간)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의 공신력이 뛰어난 기자들이 연이어서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PSG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의 다음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레알은 음바페의 영입을 위해 몇 년 동안 공을 들인 만큼 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음바페에게 1억 2천만 유로(약 1726억 원))에서 1억 3천만 유로(약 1870억 원)의 계약 보너스가 포함된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공식 발표는 조만간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여름 이전에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데릭 헤르멜 기자는 “몇 주 전에 들은 바에 따르면 레알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을 위험 때문에 그 이전이 아닌 4~5월에 발표하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마드리드에서 들은 바에 따르면 레알은 이 이야기에서 PSG를 모욕하고 싶지 않다. 클럽은 PSG에서 음바페를 훔치는 것이 아니라 7년 만에 클럽을 떠나 자유의 몸이 된 음바페라는 점을 고려하고 싶어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대처해왔고 두 번이나 곤욕을 치렀다. 그래서 그들은 이런 상황에 처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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