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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매디슨이 돌아오는데...' 800억 웨일스 신성 FW, 이대로 가면 가장 먼저 주전 경쟁에서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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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매디슨이 돌아오는데...' 800억 웨일스 신성 FW, 이대로 가면 가장 먼저 주전 경쟁에서 밀린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브레넌 존슨이 지금처럼 성장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주전 경쟁에서 밀릴 위험이 크다.

존슨은 지난해 여름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00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존슨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나름대로 기대받는 자원이었다. 그는 2021/22시즌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을 터트렸다. EPL에 데뷔했던 지난 시즌에는 38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존슨의 잠재력을 믿은 토트넘은 그와 2029년까지 6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존슨은 토트넘에서 리그 15경기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를 주고 데려온 선수기 때문에 전체적인 활약상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특히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존슨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지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히샬리송이 득점, 베르너가 도움을 기록했다는 걸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존슨이 지금과 같이 반등하지 못한다면 주전 경쟁에서 가장 먼저 밀릴 수 있다.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 매디슨이 이제 복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매디슨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 때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매디슨은 윙어 존슨의 직접적인 경쟁자는 아니지만 다른 선수의 포지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매디슨이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에 그가 돌아온다면 공격형 미드필더는 그의 몫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쿨루셉스키는 오른쪽 윙어가 된다.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 나올 정도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남은 자리는 왼쪽 윙 포워드 하나지만 베르너의 합류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주장 손흥민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다면 상황은 더욱 암울해진다. 존슨이 토트넘에서 살아남으려면 하루빨리 부활의 계기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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