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랜드 26P’ 클리블랜드, 요키치 분전한 덴버에 첫 연패 선물[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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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랜드 26P’ 클리블랜드, 요키치 분전한 덴버에 첫 연패 선물[NBA]
다리우스 갈랜드. 발리 스포츠 제공
다리우스 갈랜드(23)가 니콜라 요키치(28·세르비아)에게 이번 시즌 첫 연패 경험을 선사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로키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3-24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덴버 너게츠를 121-109로 격파했다.
3연승을 챙긴 클리블랜드는 갈랜드가 26득점 6어시스트, 크레이그 포터가 2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에반 모블리가 16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으로 활약했다. 첫 연패에 빠진 덴버는 요키치가 18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슛 5개 포함 21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은 물론 타이 제롬, 카리스 르버트, 아이작 오코로, 리키 루비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덴버 역시 자말 머레이와 블라코 찬자르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각자 핸들러가 빠진 가운데 선수들의 고른 외곽포를 기반으로 덴버가 1쿼터 초반을 앞서는 듯 했다. 그러나 갈랜드의 풀업 점퍼들이 들어가면서부터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었다. 벤치에서 나온 트리스탄 탐슨이 리바운드 단속을 확실히 하자 클리블랜드는 기세를 타고 10-2스코어런을 질주했다. 그럼에도 칼드웰-포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한 클리블랜드는 29-27로 접전 상황을 유지했다.
클리블랜드의 포터는 빠른 돌파로 덴버 선수들에게 자유투를 뜯어냈고 간격이 생기면 미드레인지 점퍼를 꽂았다. 요키치가 없을 때 10점 차 리드를 챙긴 클리블랜드는 그가 나온 구간을 버틴 뒤 모블리와 알렌의 투맨 게임, 조지 니앙의 플로터 득점으로 또다시 점수를 벌려갔다. 갈랜드의 풀업 3점슛이 쿼터 막판 나오면서 66-58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알렌의 공격 적극성이 살아났다. 알렌은 요키치보다 좋은 운동 능력을 앞세워 엘리웁 덩크를 두 차례나 찍은 뒤 플로터까지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요키치를 파울 트러블에 빠뜨리기까지 했다. 결국, 요키치가 빠진 구간에서 점수 차를 더욱더 벌린 클리블랜드는 니앙의 외곽포와 갈랜드의 풀업 점퍼가 연달아 나오면서 95-72로 크게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휴식을 취한 요키치가 추격하는 점수를 쌓아 올렸으나, 고비 때마다 갈랜드가 풀업 점퍼를 집어넣었고, 크레이그 포터가 연속 돌파 득점으로 요키치의 수비 약점을 파고들었다. 요키치는 이후에도 몇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으나 이미 점수 차가 너무 벌어진 상황. 이에 마이크 말론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모두 불러들였다.
주전 라인업에서 대결에서 완승을 챙긴 클리블랜드는 서드 유닛 대결에서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121-109, 12점 차로 덴버에 패배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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