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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싱글' 주병진, 꽃뱀사건 이후 마음 문 닫았다 "상처 많아" (이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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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올해 66세인 주병진이 여전히 싱글인 이유를 공개했다. 

4일 첫 방송된 tvN STORY 새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주병진이 사랑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이날 주병진은 굳어버린 마음을 풀기가 힘들다며 "풀어야 할 숙제"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매일드라마(일일드라마)로 3년짜리는 해야 한다. 상처 얘기하면. 저 또한 상처가 많다. 그런 것들을 잘 컨트롤 해야 한다.여기서 상처 얘기 하면 사람들이 웃는다. '너도 상처냐?' 그러면서"라는 말로 과거 마음의 상처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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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은 지난 2000년 일명 '꽃뱀사기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큰 상처를 받았다고. 해당 사건 이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그는 "다양한 방송에서 주장했는데 그것도 소용없는 분위기였다. 그러한 것들이 트라우마로 남았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저도 문을 열고 나가고 싶다. 다시 세상을 찾고 싶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후 20년간 사랑을 하지 않았다는 주병진. 그는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그런 것들이 많이 겁이 났다. 왜냐면 많이 아프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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