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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조선 산신을 무시하지 마라" 이동욱, 일본 용병단에 반격(구미호뎐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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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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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조선 산신을 무시하지 마라" 이동욱, 일본 용병단에 반격(구미호뎐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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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이동욱이 일본 용병단 대장 서영주의 공격에 역공격을 가하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에서는 조선 산신들과 일본 용병단의 맞대결이 팽팽하게 펼쳐진 가운데, 이연(이동욱 분)이 용병대장 사토리(서영주 분)의 명령에 순순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줬다.

용병대장 사토리는 이연에게 "보물을 내놔라" 라고 했는데 이연이 순순히 보물을 넘겼던 것. 그러자 사토리는 "사실 이 놈은 전부터 나의 환술에 걸려있었다" 고 말했다. 이후 사토리는 두 손가락을 튕기며 이연을 환술에서 깨어나게 했다.

그는 "너에게 이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며 류홍주(김소연 분), 천무영(류경수 분)에게 "서로 목을 졸라라" 라고 명령했다. 알고 보니, 류홍주와 천무영 또한 진작에 사토리의 환술에 걸려 있었던 것.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이연은 여유로운 미소를 짓더니 갑자기 "만세" 를 외쳤다. 그러자, 일본 용병단 부하들이 갑자기 사토리에게 달려들었다.

이연은 사토리에게 "너는 모르겠지만 구미호에게도 비슷한 게 있다" 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연은 뉴도(정선철 분)에게 몸을 빼앗겼을 때, 나머지 일본 요괴들에게 "내가 만세라고 말했을 때 너희 앞에 있는 사람은 네 적이다" 라는 암시를 걸어두었던 것.

이연은 "다시는 조선 산신을 무시하지 마라"며 사토리에게서 다시 보물을 빼앗아 들었다. 이 때, 서로 목을 조르던 류홍주와 천무영도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일본 용병단이 자신의 우두머리를 내던지고 스스로 자멸할 때, 갑자기 천무영이 이연에게서 보물을 빼앗아 달아나며 긴장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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