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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병원 100개 운영 재일동포 3세 “장남이 놀기만 해 고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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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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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병원 100개 운영 재일동포 3세 “장남이 놀기만 해 고민” [종합]







일본에서 병원을 100개 운영 중인 재일동포 3세 의뢰인이 공부를 안 하고 놀기만 하는 장남 때문에 고민이라고 ‘물어보살’을 찾았다. 

22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선 글로벌 특집 ‘일본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병원 100개를 소유한 재력가 의뢰인의 집을 찾은 보살즈의 모습이 공개됐다. 

연 매출 2천억 원 재일 교포 3세의 집을 찾은 이수근과 서장훈. 의사 면허와 함께 명품 시계,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장식된 공간을 구경했다. 명품 바이올린 스타라디바리우스의 가격을 묻자 80억 원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80억 원 바이올린과 어우러진 활은 6억 원이라고 밝혔고 서장훈 마저 “제대로네”라고 남다른 재력에 감탄했다. 명품 가구로 꽉 채운 럭셔리 룸과 명품 브랜드의 당구대 역시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의뢰인은 일본에서 성형외과를 100개 운영 중이고 연 매출이 무려 2천억 원이며 하루 매출이 10억 원이라고 밝혀 보살즈를 또다시 놀라게 했다.

어릴 때 부자였지만 아버지의 반복된 실패를 보며 자신은 절대 실패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못 했지만 3수를 해서 의대를 갔고 공부에 감을 잡았다고 밝혔다. 

일본에 성형 붐이 있었을 때 성형외과 하기로 결심했다며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서 기술을 배워왔다고 밝혔다. 




“일과 인생에 관한 고민은 없다”는 의뢰인은 “고민이 하나 있다. 아들이 바보예요”라고 말해 보살즈를 당황시켰다. 치과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라는 아들에 대해 “우수한 가정교사 붙여서 겨우 합격 시켰다. 본인 인생이 쉽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힘들게 한국에서 일본으로 왔고 여기선 일본인이 아니까 일본인의 3배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성공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아들은 헝그리 정신이 없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은 “아들이 SNS에 정신이 팔려서 공부를 안 한다”라고 호소했고 스무 살 장남이 등장했다. 아들은 SNS를 하는 이유에 “인기인이 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클럽을 다니며 춤을 즐기기도 한다는 아들에게 이수근은 철지난 X세대 댄스를 전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꿈이 뭐니?”라는 질문에 아들은 “인플루언서이자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아빠 병원 역시 전부 물려받아서 더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생들은 다 공부 잘한다는 의뢰인의 말에 장남은 “다른 형제들한테 없는 게 저한테 있다. 유명세와 인맥이다”라고 당당하게 밝히며 아빠를 당황스럽게 했다. 서장훈은 “애는 순박하고 맑은데 생각이 딴 데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의뢰인은 “아들 집에 민원이 많이 들어온다. 친구들과 노는 게 시끄럽다고. 이웃이 이사를 가기도 했다. 이러니 걱정 안 하겠나”라며 비단 공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아빠가 집을 사준 거 아니냐. 따로 사니까 눈치 안 보고 더 노는 것”이라며 “아예 집 팔고 기숙사에 보내”라고 충고해 아들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이어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병워을 물려받는다고 해도 키우는 건 둘째 치고 유지도 쉽지 않다. 노는 데 신경 쓸게 아니라 네가 실력 있는 치과의사가 돼야 사람들이 오지 실력 없는데 누가 찾아 오냐”라며 “인기는 지금신경 안 써도 된다. 나중에 아빠 병원 더 키워서 인정받으면 춤춰서 인기 얻는 거보다 몇 배는 인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뼈 때리는 조언을 했다. 

이에 아들은 “점괘를 보면서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아빠처럼 나만의 무기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많은 공부가 됐다”라고 보살즈와 만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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