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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임당검사 후 폭주..쌍둥이 오해 받는 배에 "복근 없어서"(혜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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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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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임당검사 후 폭주..쌍둥이 오해 받는 배에 "복근 없어서"(혜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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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쓰' 유튜브 캡처

헤이지니가 임당검사 전후 먹방을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는 ‘임당검사 끝 여보 나 말리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헤이지니는 “운동을 다녀왔고 점심으로 김밥 반줄을 먹었더니 너무 배고프다. 내일 임당검사가 있는데 '당'이 뭔지, 너무 궁금하다”면서 “찾아보니까 임당검사 전에 조금씩 식단조절을 하시더라. 제가 청개구리가 아니냐. 먹지 말라고 하면 갑자기 더 먹고 싶다. 그래서 ‘어차피 내일 못 먹는데 오늘까지 맛있게 먹고 내일 조심해보자’ 이런 취지”라며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헤이지니는 “유튜브로 김치볶음밥 하는 법 잠깐 찾아봤는데 마요네즈랑 고춧가루, 간장, 설탕, 참기름을 넣어서 김치에 양념을 하더라. 파 적당히 볶다가 김치 투하, 밥 넣고 볶다가 김치국물까지 넣으면 완성이다”라며 고기에 계란까지 올려 먹었다. 헤이지니는 “진짜 너무 맛있었다”며 감탄을 했고, 그 사이 돌아온 남편도 맛있게 식사를 함께 했다.

다음 날 대망의 임당검사가 있는 날이었다. 헤이지니는 검사실로 이동했다. 음용약을 먹고 1시간 뒤 다시 오라해서 기다리는 동안 초음파 보러 간 그는 “저는 남들보다 배가 너무 많이 나오는 느낌이다”라고 의사에게 물었고, 의사는 “복근이 없으신가보죠. 그건 또 개인 체형의 차이가 있다. 쌍둥이는 이것보다 더 크다”는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기하다 채혈까지 완료한 헤이지니는 바로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새우, 고추 어묵 주문해 폭풍 흡입을 했다. 그리고 저녁 퇴근 후 집가는 길에 검사 결과 문자가 도착했다. 헤이지니는 “지은 죄가 많아서 누르기가 무섭다. 결과에 따라 오늘 저녁이 결정된다”며 떨려했고, 다행히 검사 결과 정상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헤이지니는 “일단 요즘은 하나를 엄청 많이 먹기보다 다양하게 먹고 싶다. 제가 운동을 하는데 밖에서 수박을 팔아서 너무 먹고 싶더라. 그래서 오늘 수박을 시켜 먹어보려 한다. 임당검사 한다고 즉석밥도 흑미곤약밥을 사놨었다”면서 바로 수박을 주문했다.

이튿날 KBS 촬영 끝나고 퇴근하는 길. 헤이지니는 “뭔가 피곤하지만 신난다. 집에 가서 충충이랑 함께 닭발을 먹을거다. 오랜만에 너무 닭발이 먹고 싶어서 시켜달라고 했다. 사실 치킨도 먹고 싶은데 그럼 닭의 전체를 먹는거지 않나. 충충이는 닭발을 먹지 않는다. 심지어 연애 때도 같이 먹어주지 않았다”고 서운해했다.

닭발을 본 헤이지니는 분노했다. 무뼈에 닭발 국물에 김말이가 빠져 있었기 때문. 그럼에도 짜증도 잠깐, 맛있는 먹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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