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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원정출산 의혹'에 칼 빼들었다.."선처 없이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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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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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원정출산 의혹'에 칼 빼들었다.."선처 없이 법적대응"


이미지 원본보기0003151890_001_20230512182601217.jpg?type=w540안영미 /사진=YG
코미디언 안영미가 원정출산 의혹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안영미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은 12일 "안영미 씨 부부는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며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기간 논의하고 준비를 했다"라며 공식입장문을 배포했다.

이어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출산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해 남편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안영미 씨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하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본질과 다르게 논란이 커질 것을 우려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안영미 씨, 심지어 뱃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도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며 "소속사는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회사원과 결혼, 결혼 3년 만에 임신을 하고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안영미는 곧 미국으로 향해 출산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안영미는 원정출산 의혹에 "저희 딱콩이 이제 8개월 됐습니다. 그것도 뱃속에서요.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은데. 이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 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주시는게 어떨까요"라며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겁니다. 생에 한번 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해야죠"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안영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디어랩 시소입니다.

먼저 안영미 씨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영미 씨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였습니다.

안영미 씨 부부는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며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기간 논의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출산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해 남편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안영미 씨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하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속사는 본질과 다르게 논란이 커질 것을 우려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안영미 씨, 심지어 뱃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도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출산이라는 큰 경사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하기 위한 결정을 한 만큼,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억측이나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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