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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방탄소년단, 군 입대로 오랜 고통…험담 듣기도" 솔직 토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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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방탄소년단, 군 입대로 오랜 고통…험담 듣기도" 솔직 토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군대 문제로 인해 고통받았음을 솔직히 언급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BANGTAN TV'에는 '교환앨범 MMM(Mini & Moni Music) - R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RM의 컴백을 기념한 콘텐츠로 24일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은 두 번째 솔로 엘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했다. 

RM은 발매에 앞서 지민에게 먼저 앨범을 들려주며 곡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RM은 솔로 앨범에 대해 "방탄소년단을 멈추고 여러  사건을 겪은 널 남겨두는 게 어떠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2월 초 작업을 시작했다"고 입대 전 곡 작업을 한 이유를 밝혔다. 

RM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긴 시간동안 저희가 군입대 문제로 고통을 받지 않았나"라며 운을 뗐다. 

방탄소년단은 군 면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로 매번 화제가 된 바 있다. 

RM은 "말들도 너무 많았고 하물며 술집에 갔다가 옆에서 제가 있는 줄 모르고 이야기하신 적도 몇 번 있었다. '걔네는 뭐, 그러는 게 맞냐' 등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침 그때 개인사와 사건사고들이 생겼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됐었다"며 "그런 김에 이런걸 남겨 토해보자 생각했다. 솔직해보자"며 앨범에 담긴 감정을 전했다. 

또한 RM은 지민에게 멤버들의 군 입대에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 동생들 세명 남았다. 난 여기 사회에 왜 남아있나. (동갑인) 제이홉이 (군대) 가는 거 보고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이게 맞나', '나도 가야하는 거 아닌가' 했다"며 군 입대 전 앨범 작업을 하던 시기를 전했다.

"어쩌냐 이미 총을 쐈는데"라는 RM은 "완성 되어가는 시점에서 속은 후련하다"며 자신 또한 군 입대만 남았음을 밝혔다.



지민은 "2025년이 되면 (BTS)팀에 대한 부담이 다시 시작될텐데 괜찮냐"고 넌지시 물었고 RM은 "안 괜찮다. 하지만 그때는 이걸(앨범) 내고 더 단단해져 있을 것 같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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