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신인상 완전체' 기안84·이장우·김대호, '나혼산' 新 유니버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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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신인상 완전체' 기안84·이장우·김대호, '나혼산' 新 유니버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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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와 이장우, 김대호가 먹방부터 새치 염색, VR 체험까지 함께 하며 대상·최우수상·신인상 수상자가 모두 뭉친 새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이장우가 김대호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기안84는 맛조개를 시작으로 차돌육회, 양갈비까지 먹방을 선보였고, 잠시 쉬러간 기안84를 뒤로한 채 김대호와 이장우는 차돌박이와 아스파라거스 조합으로 식사를 이어갔다.
앞서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서 인사를 나눴지만 집에서 만난 것은 처음인 김대호와 이장우는 남다른 먹성 등 서로의 모습에 연신 감탄하며 유쾌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장우도 '호장마차'라고 불리는 김대호의 집과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에 놀라워했고, 김대호는 다시 합류한 기안84를 보며 "여기에 (연예대상) 대상, 최우수상, 신인상이 다 모여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세 명의 조합을 바라보는 신기한 마음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염색약을 들고 새치 염색에 나섰다.
파란 비닐을 뚫어서 옷처럼 입은 뒤 셋이 둘러앉아 염색약을 발라줬다. 기안84는 염색약을 발라주면서 서로가 더 친근해지는 마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또 김대호는 반려묘 나나의 목욕탕을 이용해 기안84의 머리를 감겨줬고, 멤버들은 "나나의 목욕탕이 변기인 줄 알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기안84는 "숍에 온 것 같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김대호의 집 공개 당시 화제를 모았던 VR 체험도 함께 했다.
이장우는 VR고글을 쓰고 가상현실로 접속, 기대 이상의 현실감에 계속 흥분한 상태로 소리를 질렀다. 이장우는 "이렇게 생생할 줄 몰랐다. '저 형님이 왜 저러지?' 했는데 실제로 하니 재밌더라. 이걸 사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고 김대호를 공감하게 됐다고 말하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이어갔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각자의 개성 있는 라이프를 선보여왔던 기안84, 이장우, 김대호는 지난 해 시청자에게 안겨줬던 다양한 재미를 인정 받으며 '2023 MBC 연예대상'에서 나란히 대상과 최우수상, 신인상을 거머쥔 바 있다.
방송 후 높은 관심을 얻었던 김대호의 집에서 함께 모여 다른 듯 닮은 공통점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을 공개한 이들은 색다른 케미스트리 완성에 성공하며 '나 혼자 산다'의 재미를 더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8.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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