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전화번호 4천개 중 150개 남아"..♥김다예와 결혼식 비하인드(행복해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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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전화번호 4천개 중 150개 남아"..♥김다예와 결혼식 비하인드(행복해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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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방송인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측은 '박수홍♥김다예 2부 결혼식 비공개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붐 사회 하에 박수홍, 김다예가 함께 동시에 입장했다. 수많은 하객들의 박수 속에서 미소지은 두 사람을 보며 붐은 "저에겐 분명 스몰 웨딩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스케일 큰 웨딩은 처음이다. 너무나 멋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축가 시간이 이어지자 두 사람은 잔잔한 표정으로 노래를 감상했다. 이어 케이크 커팅을 마치고 하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수홍은 "4000개가 넘는 제 전화번호부 중 지금은 남아있는 번호가 150여개밖에 없다. 여러분이 증인이고 제 곁을 지켜주셨던, 고마운,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이다. 여러분 앞에서 행복한 시간 갖게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과 함께 해 더 아름다운 밤이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여러분이 증인 된 만큼 잘 살아서 저처럼 이런 힘든 과정이 있는 분들에게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예쁜 가정 만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예 역시 "이 드레스를 안입고 싶어했는데 남편이 너무 예뻐서 한번 입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 팔뚝이 드러나는 이런 불상사가 났다"고 웃으며 "제가 옆에서 잘 지키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그간 박수홍을 물심양면 도운 임하룡, 노종언 변호사, 가수 이수영, 이찬원, 조혜련 등의 덕담과 축사 및 축가가 이어져 감동과 웃음으로 결혼식을 물들였다.
한편 박수홍은 횡령 혐의를 받는 친형 내외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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