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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폭락 영상으로 빵 뜬 코인 투자 유튜버 등장..이수근 "나도 마이너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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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폭락 영상으로 빵 뜬 코인 투자 유튜버 등장..이수근 "나도 마이너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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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코인 투자 유튜버가 등장해 고민을 이야기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화려함 뒤에 감춰진 현실에 대해 토로하는 사연자가 나타났다.

사연자는 "코인 전업 투자와 개인 방송을 겸하고 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이수근은 "코인이라니 스트레스다"라며 머리를 감싸 쥐기도. 서장훈은 "코인을 해본 적이 없어 잘 모른다"라 이야기하며 자초지종을 설명하길 기다렸다.

사연자는 "현재 코인 상황은 아직 좀 물려 있다"라 말했고, 이수근은 "나도 그렇다. 마이너스 92%다"라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사람들이 잃는 영상. 망해가는 영상을 더 많이 보더라"라 말하며 사연자의 공감을 샀다. 사연자는 "구독자는 5만 명 정도 된다. 원래는 50에서 100 정도였는데 최근 늘어나게 되었다. 아까 얘기해 주신 것처럼 잃는 영상을 올렸는데 그게 빵 터졌다"라 이야기했다.

폭락한 금액에 서슴없이 감정 표현을 하는 사연자의 영상을 본 서장훈은 "볼 만하다. 웃기긴 하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사연자는 "300만 원으로 시작해 2000만 원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그것도 다 잃었다"라 이야기했다. 또한 "성공하고 싶어 가상 화폐에 제 20대의 전부를 바쳤다. 지금처럼 살아도 되는지에 대해 고민이 된다"라며 속사정을 이야기했다.

계기를 묻는 보살들에 "3년 전 아버지에게 암이 찾아왔다. 아버지가 수술 도중 의료 사고를 당하셔서 목숨을 잃으실 뻔한 적이 있다. 병원 측 실수였지만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더라. 가족을 지키고 싶었다"라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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