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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 올게요"…송중기, '다정 스킨십' ♥케이티와 칸도 동행할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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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 올게요"…송중기, '다정 스킨십' ♥케이티와 칸도 동행할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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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송중기와 아내 케이티의 해외 목격 사진이 화제인 가운데 송중기가 칸 입성 소감을 전했다.

20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여러 장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모자와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편안한 모습으로 케이티의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거닐어 눈길을 끌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듯 웃음을 띄운 채 대화를 나누며 어깨동무까지 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한 자신을 알아본 이탈리아 행인과 악수를 나누는 송중기와 이를 보며 미소짓는 케이티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케이티는 더욱 확실히 보이는 'D라인'을 자랑하며 예비 부모의 모습을 보였다.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이들의 다정한 모습은 데뷔 15년 만에 칸 국제 영화제에 진출한 송중기가 케이티와 또 한 번 모습을 드러낼 지 많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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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섹션에 공식 초청받아 화제가 됐다. 

송중기는 극 중 지옥같은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조직의 중간 보스인 치건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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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화란'의 칸 입성에 대해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다. '화란'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의 뜨겁고 순수한 열정이 모인 현장이었다. 주어진 환경에서 치열하게 만든 작품을 세계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제가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느낀 강렬함을 곧 관객들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더해져 기쁨이 배가 됐다"며 "영화인의 축제인 만큼 충분히 즐기고 오겠다"고 특별한 소감을 덧붙였다. 

5월 16일 개막하는 칸 국제영화제 관련 레드카펫 등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중들은 송중기와 케이티 부부의 동반 출국을 기대하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송중기는 지난 2월 차기작 영화 '로기완' 해외 촬영 당시에도 공항에 케이티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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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인 배우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소식과 더불어 예비 아빠가 됐음을 밝혀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한편, 76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란'은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깊고 강렬한 누아르 드라마로 올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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