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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찰리푸스, 입대 코앞에도 의리 지킨 BTS 정국에게 남긴 편지.."곧 만나요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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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찰리푸스, 입대 코앞에도 의리 지킨 BTS 정국에게 남긴 편지.."곧 만나요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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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푸스, 정국/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찰리푸스가 입대 전 자신과 무대를 함께 한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감사의 편지를 남겼다.

12일 새벽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푸스는 자신의 개인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였다. 찰리푸스는 "어젯밤 사실상 무대에 함께 해준 정국에게 감사드리고 싶다"며 " 'We Don't Talk Anymore'(이하 'WDTA') 커버를 발견한 것부터 2018년 처음 함께 공연할 때까지 매우 완전한 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마지막 공연을 나와 함께 하고 싶어 했다.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그가 다시 돌아올 때 또 같이 공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분들께 감사드린다. 곧 만나요 JK(정국)"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국은 찰리푸스의 'WDTA'를 커버해 화제가 됐다. 이후 2018년 'MGC'(MBC플러스X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처음 만난 이들은 해당 시상식에서 듀엣 무대를 펼쳐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어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컬래버곡 'Left and Right'를 발매해 9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정국이 입대를 코앞에 둔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선 '틱톡 인 더 믹스 2023' 공연이 열렸는데, 이날 공연에서 정국이 대형 전광판에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찰리푸스는 정국과의 컬래버곡인 'Left and Right' 무대 도중 "여러분 모두에게 깜짝 놀랄만할 선물이 있다"며 "친한 친구가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고, 이후 전광판에 정국이 등장해 자신의 파트를 이어나가 첫 합동 공연을 펼쳤다.

이에 찰리푸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국에게 편지를 남겼다. 찰리푸스는 인연을 이어온 정국뿐만 아니라 그의 팬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하며 전역 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한편 정국은 오늘(12일) 지민과 함께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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