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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이번엔 내 맘대로 하겠소"…남궁민, 밀어내는 ♥안은진 결국 구해냈다 [연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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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이번엔 내 맘대로 하겠소"…남궁민, 밀어내는 ♥안은진 결국 구해냈다 [연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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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 MBC 방송화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남궁민과 안은진이 비극 속에 재회했다.

21일 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극본 황진영) 파트2 14회가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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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 MBC 방송화면


포로가 된 유길채(안은진)를 발견하게 된 이장현(남궁민)은 길채에게 다가가 오열하며 "왜!"라고 울부짖었다. 두 사람 모두 눈물을 흘렸다. 그 순간 이장현은 머리를 가격당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유길채는 "나리!"라고 울부짖었다.

의식을 되찾은 이장현은 유길채를 다시 찾아가 "이런 곳에서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소. 조선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것니까. 잘 살았어야지. 보란듯이 떵떵거리면서 살았어야지"라면서 유길채에게 "그것보다 왜 나를 찾지 않았소. 내가 심양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 왜 이런 고초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유길채는 "내가 왜 나리를 찾습니까. 우린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라고 단호한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유길채는 "내게 은혜를 베풀어도 나는 갚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 아무 것도 해주지 마세요. 부담스럽다는 말입니다"라고 이장현을 밀어냈다. 하지만 이장현은 달랐다. "싫어. 이번엔 당신 뜻대로 해줄 수 없어.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해야겠소"라고 선언했다. 이후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갑시다!"라고 말하며 구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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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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