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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오스카 폭행' 윌 스미스, 아내와 결국 파경..7년째 별거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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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오스카 폭행' 윌 스미스, 아내와 결국 파경..7년째 별거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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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제이다 핀켓 스미스(52)가 남편 윌 스미스(55)와 7년째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최근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윌 스미스와 법적으로 이혼하지는 않았지만 약 7년 동안 별거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회고록 'Worthy' 출판 기념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서로 알아가는 중이다. 우리는 정말 힘든 일을 함께 해왔다. 또 우리는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모습인지 알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별거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2016년쯤 됐을 때 우리는 서로 노력하는 데 지쳐 있었던 것 같다. 리 둘 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환상에 여전히 갇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별거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이에 대해 그녀는 "나는 윌에게 우리가 이혼할 이유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헤쳐 나갈 것이다. 그 약속을 깰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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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서 윌 스미스는 지난 2022년 3월 열렸던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증을 언급하며 개그 소재로 쓰자 무대 위로 난입해 뺨을 때린 바 있다.

이 사건 이후 윌 스미스는 아카데미 회원에서 자진 사퇴했으며, 아카데미 측은 윌 스미스에게 10년간 시상식 참여 금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이다는 "불행한 사건이 있었지만 나는 윌을 항상 지지할 것이고 그의 곁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 199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과 딸,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모두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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