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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과반 계약 종료→해체설까지..★ 마의 7년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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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과반 계약 종료→해체설까지..★ 마의 7년 갈림길


이미지 원본보기202310092226535795454_20231009225002_01_20231010080101202.jpg?type=w540(위부터)블랙핑크, 펜타곤/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 DB
'마의 7년' 기로에 선 K팝 그룹들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그룹 펜타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공식입장을 통해 멤버 5인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큐브는 "펜타곤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며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7년이라는 긴 세월 당사와 함께 달려 준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늘 행복이 따르기를 기원하겠다"면서 새로운 출발선에 선 펜타곤 다섯 멤버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데뷔해 올해 데뷔 7년을 맞은 9인조 그룹인 펜타곤은 절반이 넘는 5명이 큐브를 떠나면서 완전체 단체 활동이 당분간 불투명해지게 됐다. 사실상 해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향후 멤버들이 뜻을 모아 의기투합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마의 7년을 넘지 못하고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됐다.

마찬가지로 올해 데뷔 7년차를 맞은 블랙핑크 역시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두고 무수한 설에 휩싸여 있는 상태다. 전원 재계약 불발설부터 일부 멤버의 천문학적 계약금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논의중"이라는 입장 외에는 아직 무엇도 확실시하지 않았다.

앞서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드림캐쳐, 세븐틴 등의 사례처럼 저마다 소속사와 멤버 전원이 재계약 합의에 성공하며 그룹 활동을 연장한 경우도 있는 반면, 일부는 새로운 선택을 도모하며 그룹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최근 소속사가 달라지더라도 그룹 활동 여지를 남겨두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이렇듯 선택을 앞둔 아이돌 그룹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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