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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이혼 후 1년 동거… 누워서 장모 부른 진화, 결국 딸만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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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시멜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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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이혼 후 1년 동거… 누워서 장모 부른 진화, 결국 딸만 상처


방송인 함소원이 이혼 후 전 남편 진화, 친정어머니, 딸과 함께 보낸 1년간의 동거 생활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관계의 균형이 무너진 집 안에서 가장 큰 상처를 받은 존재는 결국 아이였다고 고백했다.


4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함소원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과 상담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함소원은 “2022년 12월 이혼을 마친 뒤 2023년 베트남으로 갔는데, 진화 씨가 찾아와 함께 살게 됐다”며 “친정엄마와 딸 혜정이까지 네 사람이 한집에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은 끝났지만 진화 씨가 ‘그럼 나는 어디서 살아야 하냐’고 하더라”며 예상치 못한 동거가 시작된 배경을 설명했다. 처음에는 둘만 있을 때 큰 문제가 없었지만, 친정어머니까지 함께 살면서 갈등이 잦아졌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싸울 때마다 엄마가 그 장면을 다 지켜보게 됐다”며 “그 상황이 너무 난처했고 그렇게 거의 1년을 버텼다”고 말했다. 특히 친정어머니의 입장을 뒤늦게 이해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그는 “엄마 입장에서는 이미 이혼한 사위가 집에 있으면서 하루 종일 누워 있는 모습이 답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충격을 준 장면도 언급했다. 함소원은 “어느 날 진화 씨가 방에 누운 채로 엄마를 부르며 ‘문 좀 닫아달라’고 했다고 들었다”며 “엄마가 정말 기가 찼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 집은 아버지 사업 실패 이후 엄마 말 잘 듣고 살았던 집안”이라며 “엄마에게는 그 장면이 과거 힘들게 했던 아버지의 모습과 겹쳐 보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전문의 이광민은 “이미 이혼한 상태에서 미래 계획이 불분명한 사람이 장모와 함께 생활한다면, 정서적 스트레스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환경은 아이에게도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함소원의 어머니는 손녀 혜정이를 가장 걱정했다. 또 어머니는 “혜정이가 부모 싸움을 너무 많이 본다”며 “얼굴이 어두우면 먼저 ‘엄마 아빠 또 싸웠어?’라고 묻는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아 손을 물어뜯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함소원은 “어른들 문제로 아이가 상처받는 상황이 가장 마음 아팠다”며 “그때서야 이 동거가 누구에게도 건강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혼 이후 이어진 1년의 동거는 결국 가족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가장 약한 존재였던 아이가 그 무게를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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