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도순 열흘 전부터 혼수상태” 남궁옥분, 가슴 아팠던 마지막 전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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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도순 열흘 전부터 혼수상태” 남궁옥분, 가슴 아팠던 마지막 전했다[전문]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남국옥분이 성우 고(故) 송도순을 추모했다.
남궁옥분은 1월 1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성우 송도순! 큰 별이 지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낭궁옥분은 "열흘 전부터 혼수상태셨던 툭툭 털고 일어나실 줄 알았던 방송계의 큰 별 송도순 언니가 떠났다"며 "오랜 투병을 하시고 떠나셨다. 지난 8월 24일 만나 맛있게 냉면과 불고기를 드시며 호전된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주신 뒤 긴 영면에 드셨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만나 사진을 여러 장 찍었으나 가슴 아파 올리지 못한 사진이 내가 갖고 있는 생애 마지막 사진이 되었다"고 씁쓸히 전한 남궁옥분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1949년생 송도순은 1967년 TBC 공채 3기 성우로 데뷔했다. 만화영화 '톰과 제리'의 목소리로 유명하다. 2020년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지병으로 투병해오다 2025년 12월 31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이하 낭궁옥분 글 전문.
성우 송도순! 큰 별이 지다
1949년 7월 15일生
2025년 12월 31일卒
열흘 전부터 혼수상태셨던
툭툭 털고 일어나실 줄 알았던
방송계의 큰 별
송도순 언니가 떠났다.
윤소정 언니랑 몇몇이 몰려다니며 골프도, 여행도 많이 다녔었는데 두 분 모두
최근에는 잘 뵙지 못했지만…
우리집을 오다가다 수시로 드나드시며
모르는 사람들까지 모시고 오시며

늘 친밀감으로 곁에 계셨던 언니가 떠나셨다.
내가 그린 그림들
내가 그려 만들어드린 명함을
너무 좋아하셨던 언니!
늘 칭찬으로 힘을 주셨던 언니!
늘 키만큼이나 큰 그늘
큰 울림으로 깐깐하게 대장처럼
모두를 이끄셨던 언니가 급히…
아니, 오랜 투병을 하시고 떠나셨다.
지난 8월 24일 만나 맛있게 냉면과 불고기를 드시며 호전된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주신 뒤 긴 영면에 드셨다.
홈쇼핑에서도
나레이션도
사이다 발언 방송
어디에서도 이젠 송도순을 만날 수 없다.
너무 아까운 사람이
너무 빨리 아쉽게 떠났다.
지난 여름 만나 사진을 여러 장 찍었으나 가슴 아파 올리지 못한 사진이
내가 갖고 있는 생애 마지막 사진이 되었다.
멋진 언니!
사랑받고 사랑했던 언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