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67억 신혼집 공개..♥황재균 경기 보면서 눈물→애교 '달달 신혼 생활'[종합]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이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지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Real 박지연'이라는 제목으로 일상을 담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지연, 황재균의 신혼집이 살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L레지던스로 황재균은 결혼 전인 2021년에 약 62평 규모의 집을 67억 원에 매입했다. 특히 이 레지던스는 최소 42억 원에서 최대 307억 원으로 거래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럭셔리 레지던스로 알려졌다.

지연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일명 '천상계 뷰'라고 불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날씨가 예술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뼈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은 후 영양제를 사러 나가는 등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지연은 화장기 없는 민낯을 공개, 민낯에도 빼어난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지연은 남편 황재균의 경기를 모니터링하며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늘 조마조마하다"고 털어놨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번째 홈런을 쳤고, 이를 본 지연은 눈물을 쏟았다 그는 "시즌 초에 부상으로 쉬면서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 복귀해서 홈런 치고 있는 모습 보니까 울컥한다"고 말했다.

아빠와 통화하면서도 눈물을 흘린 지연은 "아빠도 울컥하셨다"며 "첫 홈란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울어서 살짝 민망했다. 그러나 기뻐서 운 것"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황재균이 홈런을 친 기념으로 치킨을 배달시켰다. 치킨을 먹으면서 경기를 보던 지연은 "너무 잘해. 미쳤다. 밥 먹을 때가 아니다"라며 계속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연은 이날의 수훈 선수로 인터뷰하는 황재균의 영상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어 황재균에게 전화가 걸려 오자마자 "고생했다. 첫 타석에 홈런 나와서 끝날 때까지 말하려고 한참 기다렸다. 기분 너무 좋았다"며 애교를 부리고, 머리 위로 하트를 하는 등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