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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장애인된 썰

작성자 정보

  • 새우깡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내 나이 13살때쯤인가

예전에 같은아파트동 아줌마들하고 엄마하고 친하게 지내다가 우리집은 다른곳으로 이사갔음

그뒤로 5년정도 칭목칭목 완전 가깝게 지내고 특히 내가 잘따르던 아줌마랑 그 딸이 있었는데 그 아줌마가 이혼하고

재혼해서 재혼남 아들이랑 자기딸이랑 잘 사나 싶었음.

남자애가 옛엄마 못잊고 반항심이 좀 컸나봐... ㅈ고 쎈척 3트리인 술-담배-야밤 폭주 트리로 넘어가더니

이새끼가 드디어 큰 사고를 냄.

무지 큰 트럭이랑 정면으로 박았다는데.. 걔는 앞에 타고 친구는 헬멧쓰고 뒤에 타고. 트럭 운전수는

안전벨트 안하다가 유리창밖으로 튕겨나가서 사망하고, 친구는 튕겼는데 논두렁에 떨어진데다가 헬멧까지 써서

팔하나 부러지고 끝났음. 근데 그 아들은 상태가 심각한게... 정면으로 박은거라 뇌가 조각나서 목구멍으로 일부가

넘어갈정도로 중상입고 중환자실에서 ㅉㅉㅇ 당할뻔하다가..

삼킨 뇌조각 다시 꺼내서 조각조각 붙이고 다친 척수 자연회복되게 도와주고.. 진짜 ㅈ나게 힘든 대수술이 진짜

몇십년에 한번나올만큼 성공적으로 끝났댄다... 그래도 걔는 오른손이 아예 안움직이고 ㅅㄱ쪽 감각이 일부 사라짐.

ㅅㅅ못하는건 아니지만 감각이 줄어들어서 괴로울거랜다. 오줌도 막 싸게될거고.

그얘기하시더니 너는 그래도 건강해서 엄마가 고마워....하더니 나 끌어안고 눈물 흘리심.


주작 절대 아니고 c발 오토바이는 쳐다볼 생각도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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