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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18:30 KBO 삼성 :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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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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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18:30 KBO 삼성 :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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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은 백정현, 한화는 장민재가 나선다. 백정현은 4승 13패 5.27의 방어율, 장민재는 7승 8패 3.55의 방어율이었다.


백정현은 지난 시즌 시작 이후 12연패를 당한 리그 최악의 투수였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와 4승을 챙기긴 했지만 21시즌 14승으로 팀과 좋은 조건에 계약한 베테랑 선발이라고 보기 어려운 성적이었다. 때문에,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커리어 내내 구위로 타자를 찍어누르는 유형은 아니지만 빼어난 컨트롤로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 한화 상대로도 2패 5.02의 지난 시즌 성적이었다.


장민재는 외인 투수를 제외하면 지난 시즌 한화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닝이터가 아니기에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책임진건 아니지만 거의 풀타임으로 나서 3.55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팀 타선의 지원이 있었다면 10승도 충분했다. 타자들이 알면서도 당하는 포크볼 외에도 무브먼트가 좋은 포심과 커브등을 뿌린다. 삼성 상대로는 2승 1패 1.50의 방어율로 강했다.


한화의 승리를 본다. 어제 경기에서 모처럼 터진 타선의 힘으로 승리했지만 피렐라가 마지막 수비에서 부상을 당했기에 이 경기에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으로 밝혀져 오래 빠지진 않을 것이다. ) 또, 백정현이 컨트롤 난조를 벗어났을지도 의문이다. 노시환을 필두로 중심 타선이 해결할 한화가 승리를 따낼 것이다.


한화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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