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 J리그 2 콘사도레 삿포로 반포레 고후 K리그/J리그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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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리그 2연승 후 FA컵에서는 3-6으로 패했지만, 이는 주전 로테이션에 따른 결과다. 에히메전(2-1), 블라우블리츠전(3-1)에서 공격 전개의 진전이 뚜렷했고, 나카시마(FW)의 측면 돌파는 리그 최고 수준이다. 박민규(DF), 니시노(DF), 키도(DF)의 3백과 하라(MF), 아라노(MF)의 중원 조합은 라인을 끌어올리며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리바운드 볼 대응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세트피스 전개에서도 니시노와 하라를 활용한 유효 슈팅 빈도가 높아졌다. 수비 조직이 완벽하진 않지만, 홈에서는 속도 중심의 측면 전개와 2선 침투 플레이가 위력적이다.

결장 명단 : 없음

● 고후

최근 수비는 무너지지 않는 게 이상한 수준이다. 리그 5경기 11실점, 최근 5경기 모두 실점하며 4백 기반의 수비 라인이 흔들리고 있다. 좌우 풀백의 커버 범위가 좁고, 하프 스페이스 침투에 취약해 전반 실점이 반복된다. 공격도 후방 지원 부족으로 템포가 늦고 단조롭다. 마테우스 레이리아(MF), 나이토(FW)의 활동량은 돋보이나, 세트피스를 제외하면 오픈 플레이 득점은 적다. 장신 공격수 이나무라(FW)와 중거리 슈터 야마모토(MF)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개 속도가 늦어 삿포로의 속공에 취약하다.

결장 명단 : 없음

● 결론

삿포로는 속도 중심의 전개와 나카시마(FW)의 돌파를 앞세워 고후의 취약한 수비 라인을 공략하기에 충분하다. 고후는 수비가 무너진 상황에서 공격 전개도 답답해, 실점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다만 삿포로도 수비적으로 완벽하지 않아 고후의 한두 차례 반격 가능성은 존재하며, 근소한 차이의 다득점 경기가 유력하다.

● 베팅 제안

승무패: 삿포로 승

핸디캡(-1.0): 무승부

언더오버(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