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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연봉 2배 줘!", "케인 만큼 내놔!"…1년간 속 썩인 뮌헨 LB, 테이블 걷어찼다→'이적료 0원' 레알과 사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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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연봉 2배 줘!", "케인 만큼 내놔!"…1년간 속 썩인 뮌헨 LB, 테이블 걷어찼다→'이적료 0원' 레알과 사인하나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자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 한 명에 거의 농락 당했다.

뮌헨에서 레프트백으로 뛰고 있는 알폰소 데이비스가 1년 넘게 뮌헨 애간장만 태우더니 결국 다른 팀으로 가는 게 유력해졌다. 뮌헨도 레프트백 대체자 물색에 나서게 됐다.

헤어질 순 있지만 데이비스의 농간이 너무 심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데이비스의 에이전트가 뮌헨에서 협상하다가 떠날 예정"이라면서 "뮌헨과 계약 연장은 하지 않았다. 문제는 그가 뮌헨을 떠나기 전 구단이 더 나아진 계약을 들고 오느냐인데 불투명하다. 아마도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나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과 접촉할 것 같다"고 했다.

여러 언론의 의견을 종합하면 데이비스는 레알과 자유계약(FA) 신분 입단이 유력하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선수인 데이비스는 과거 한국의 전설적인 레프트백 이영표가 뛰었던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 출신으로, 2019년 바이에른 뮌헨 2군 생활부터 시작한 뒤 이후 줄곧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태어나 어릴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간 그는 빠른 스피드와 공격 재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통해 상대 측면을 무너뜨리는 장기를 갖고 있다.



이제는 뮌헨의 주전 레프트백이자 세계적인 측면 수비수로 거듭 났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오는 6월 뮌헨과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무리한' 요구를 해서 뮌헨 애를 태우게 했다. 데이비스는 1100만 유로(165억원)의 연봉을 챙겨 김민재와 비슷한 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최소 2배 이상 올려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했던 것이다.

뮌헨은 초반은 강경한 자세를 취하다가 지난해 말부터는 다소 입장을 바꿔 해리 케인 수준에 육박하는 2300만 유로까지 베팅액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에이전트가 판을 깨고 결국 뮌헨과 결별하기 직전이라는 게 빌트의 주장이다.

빌트는 "데이비스는 매년 200만 유로 정도를 더 원한다. 결국 4년 계약을 다시 체결하면서 1000만 유로를 더 달라는 입장이다"면서 협상 도중 데이비스 측이 조건을 계속 바꾸고 있음을 알렸다.



이제는 뮌헨이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 됐다. 데이비스는 오는 6월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지난 1일부터 보스만 룰을 적용받아 전세계 모든 구단과 다음 시즌인 2025-2026시즌 입단을 조건으로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 등 슈퍼스타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고 있는 레알이 데이비스 역시 뮌헨에 돈 주지 않고 데이비스를 데려갈 태세다.

레알의 이러한 행태는 상도의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선수 입장에선 구단에 주는 이적료 대신 자신들의 연봉 총액이 오르기 때문에 현 소속팀과 협상을 최대한 지지부진하게 이끈 뒤 레알에 가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리버풀의 오른쪽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이러한 의심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는 지난달 소주 한 병 정도의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돼 벌금을 내고 벌점을 받아 지탄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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