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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산파'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별세...향년 6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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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산파'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별세...향년 68세



지병으로 20일 별세한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KFA

'WK리그 산파'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이 지병 악화로 20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규상 회장이 지병으로 소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여자축구연맹 부회장을 맡아 한국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21년 동안 노력해온 고인은 연중 여자축구계의 가장 큰 행사인 지난 12일 연맹 시상식과 신인 드래프트 행사에도 불참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신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오 회장은 1975년부터 2년 동안 청소년대표를 지냈고 1977년에는 국가대표 선수로 뛴 축구인 출신이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 부단장과 실업축구 울산 현대미포조선 단장을 역임했고, 2003년부터 여자축구연맹 부회장을 맡으면서 여자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오 회장은 2008년 11월 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나서 만장일치로 추대되며 여자축구연맹 제5대 회장직을 맡은 뒤 9대 회장까지 5연임에 성공할 정도로 여자축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왔다.

오 회장은 2009년 한국여자축구의 근간인 WK리그를 출범시키고 연고지 제도를 정착시키는 등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엄혹한 환경에서 산파 역할을 했다. 한국 여자축구의 명맥을 이어가는 WK리그는 여자축구의 최상위 리그로 준프로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은 23일 오전 10시,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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