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9만 스타가 확인했다!' SON 향한 '다수 빅클럽 관심 포착'..."손흥민 유명 구단 영입 리스트에 항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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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는 "이적시장 소식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했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구단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세부적인 사안을 정리하고 있다. 이미 양측이 옵션 발동에 대해 알고 있으며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항상 새로운 측면 윙어 영입에 관심이 있는 유명 구단들의 리스트엔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 다만 아직 특별한 접촉이 있었다는 소식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손흥민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충분히 일리 있는 의견이다. 손흥민은 2015년 구단과의 첫 번째 동행을 결심한 이후 단 한 번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았다.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수많은 개인적 영광을 얻었지만, 팀 커리어를 이유로 이적을 택하지 않았다. 이는 카일 워커, 해리 케인 등 그와 함께했던 동료들과는 대비된 선택이다.
손흥민은 매번 재계약 시즌이 되면 별 잡음 없이 연장 계약에 서명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란 의견이 주를 이룬 이유이다.
그러나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토트넘이 장기 재계약 없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앞선 4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2021년 여름 손흥민과 마지막 계약을 체결할 당시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집어넣었다. 이에 따라 구단은 손흥민 측에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사실 자체만 고지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또 다른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그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로 연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TBR 풋볼' 또한 같은 의견을 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을 것이란 소식을 듣곤 충격을 받았다. 양측은 얼마 전까지 이와 관련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갑작스럽게도 태도를 바꿨다"고 전했다.
이후 손흥민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들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다행히 지난 시즌 프리머이리그(PL) 35경기 17골 10도움, 올 시즌 리그 8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은 듯하다.
특히 지난 수년 동안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적극성이 눈에 띈다. 과거 토트넘의 스카우트로 활약했던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관계자들이 손흥민과 2년 재계약을 맺을 가치가 없다는 결정을 내릴 경우 스스로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만일 그가 토트넘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빌미를 제공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있는 것 자체로 팀에 도움이 된다. 그는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열심히 뛰고 열정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젊은 선수들에게 보여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팬들의 반발 역시 적지 않다. 14일 영국 매체 '원풋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향한 클럽의 대우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특히 다니엘 레비 회장이 그의 계약 상황을 처리하고 있는 방식은 팬, 전문가 모두를 좌절에 빠뜨렸다"고 조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