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승부처 옵션] ‘돌아오는 변준형’+‘돌아온 캐디 라렌’,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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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승부처 옵션] ‘돌아오는 변준형’+‘돌아온 캐디 라렌’, 그러나...
변준형(185cm, G)과 캐디 라렌(204cm, C) 모두 정관장의 핵심이다.
2024~2025 KBL 정규리그는 오는 1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4월 8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모든 팀들이 시즌 초반에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실제로, 10개 구단의 전력 차가 초반부터 크지 않는다. 또, 각 구단 간의 점수 차도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10개 구단 모두 승부처 옵션을 중요하게 여긴다. ‘승부처 옵션’이 승수 누적에 큰 영향을 미쳐서다. 나아가, 10개 구단의 전력 차로 이어진다. 이는 바스켓코리아가 팀별 프리뷰의 주제를 ‘승부처 옵션’으로 삼은 결정적 이유다.
# 돌아오는 변준형, 그러나...
변준형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상무로 향했다. 하지만 변준형이 상무로 향할 때, 황금기를 구축했던 오세근(200cm, C)과 문성곤(195cm, F)은 팀을 떠났다. 정신적 지주였던 양희종은 은퇴했다.
그리고 정관장은 확실한 A급 자원을 영입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정관장의 전력이 약해졌다. 11월에 돌아올 변준형이 많은 걸 짊어져야 한다.
변준형은 1대1과 2대2에 능한 공격형 가드. 변준형이 상대 앞선 수비를 흔들어준다면, 정관장의 공격 옵션은 많아진다. 스크린과 골밑 공격에 능한 라렌이 점수를 따낼 수 있고, 볼 없는 움직임과 슈팅에 능한 배병준(189cm, G)도 혜택을 볼 수 있다.
물론, 쉽지 않다. 변준형 홀로 뭔가를 주도해본 적이 없고, 변준형의 실전 감각과 경기 체력이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변준형은 새롭게 가세한 정관장 선수들(최성원-정효근-이종현)과 합을 맞춰보지 못했다. 무엇보다 변준형이 상대 수비에 묶일 때, 정관장의 탈출 루트가 마땅치 않다.
다만, 박지훈(184cm, G)과 최성원(184cm, G), 정효근(200cm, F)과 이종현(203cm, C) 등 변준형을 도와줄 수 있다. 박지훈과 최성원은 볼 운반이나 공격 조립을, 정효근과 이종현은 골밑 싸움을 할 수 있다. 변준형이 이들과 조화를 이룬다면, 변준형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정관장은 다크 호스로 거듭날 수 있다.
# 돌아온 캐디 라렌, 그러나...
라렌은 2019~2020시즌부터 3시즌 동안 KBL에서 활약했다. KBL에 있는 3년 동안 정규리그 131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18.1점 10.2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했다. 특히, KBL 첫 해였던 2019~2020시즌에는 경기당 21.4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득점과 블록슛, 리바운드 모두 평균 이상으로 했다. 특히, 수비와 블록슛을 인정받았다. 우리 선수들과도 잘 맞을 것 같았다”며 라렌의 안정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KBL로 복귀한 라렌은 몸 관리를 철저히 했다. 그러나 컵대회에서 이렇다 할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한 가족들이 허리케인의 위험에 노출됐고, 라렌이 이 문제로 속앓이를 했기 때문.
라렌이 그렇게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 가족의 안전보다 우선되는 가치는 없어서다. 그러나 정관장은 이를 냉정하게 봐야 한다. 라렌은 변준형 혹은 변준형 이상으로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라렌은 골밑과 3점 라인 밖에서 점수를 딸 수 있다. 변준형과 2대2로 파생 옵션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승부처에서 그런 장점들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정관장은 라렌 관련 옵션을 빠르게 점검해야 하고, 라렌도 정관장 벤치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그렇지만 라렌의 가족이 위험에 계속 노출될 경우, 라렌은 경기에 집중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정관장의 분위기는 확 가라앉을 수 있다. 라렌처럼 중요한 인물이 활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정관장의 에너지 레벨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2024~2025 KBL 정규리그는 오는 1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4월 8일까지 약 6개월의 대장정을 치른다. 긴 여정을 치를 KBL 구단들은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모든 팀들이 시즌 초반에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실제로, 10개 구단의 전력 차가 초반부터 크지 않는다. 또, 각 구단 간의 점수 차도 그렇게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10개 구단 모두 승부처 옵션을 중요하게 여긴다. ‘승부처 옵션’이 승수 누적에 큰 영향을 미쳐서다. 나아가, 10개 구단의 전력 차로 이어진다. 이는 바스켓코리아가 팀별 프리뷰의 주제를 ‘승부처 옵션’으로 삼은 결정적 이유다.
# 돌아오는 변준형, 그러나...
변준형은 2022~2023시즌 종료 후 상무로 향했다. 하지만 변준형이 상무로 향할 때, 황금기를 구축했던 오세근(200cm, C)과 문성곤(195cm, F)은 팀을 떠났다. 정신적 지주였던 양희종은 은퇴했다.
그리고 정관장은 확실한 A급 자원을 영입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정관장의 전력이 약해졌다. 11월에 돌아올 변준형이 많은 걸 짊어져야 한다.
변준형은 1대1과 2대2에 능한 공격형 가드. 변준형이 상대 앞선 수비를 흔들어준다면, 정관장의 공격 옵션은 많아진다. 스크린과 골밑 공격에 능한 라렌이 점수를 따낼 수 있고, 볼 없는 움직임과 슈팅에 능한 배병준(189cm, G)도 혜택을 볼 수 있다.
물론, 쉽지 않다. 변준형 홀로 뭔가를 주도해본 적이 없고, 변준형의 실전 감각과 경기 체력이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변준형은 새롭게 가세한 정관장 선수들(최성원-정효근-이종현)과 합을 맞춰보지 못했다. 무엇보다 변준형이 상대 수비에 묶일 때, 정관장의 탈출 루트가 마땅치 않다.
다만, 박지훈(184cm, G)과 최성원(184cm, G), 정효근(200cm, F)과 이종현(203cm, C) 등 변준형을 도와줄 수 있다. 박지훈과 최성원은 볼 운반이나 공격 조립을, 정효근과 이종현은 골밑 싸움을 할 수 있다. 변준형이 이들과 조화를 이룬다면, 변준형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면, 정관장은 다크 호스로 거듭날 수 있다.
# 돌아온 캐디 라렌, 그러나...
라렌은 2019~2020시즌부터 3시즌 동안 KBL에서 활약했다. KBL에 있는 3년 동안 정규리그 131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18.1점 10.2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했다. 특히, KBL 첫 해였던 2019~2020시즌에는 경기당 21.4점으로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득점과 블록슛, 리바운드 모두 평균 이상으로 했다. 특히, 수비와 블록슛을 인정받았다. 우리 선수들과도 잘 맞을 것 같았다”며 라렌의 안정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KBL로 복귀한 라렌은 몸 관리를 철저히 했다. 그러나 컵대회에서 이렇다 할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한 가족들이 허리케인의 위험에 노출됐고, 라렌이 이 문제로 속앓이를 했기 때문.
라렌이 그렇게 걱정하는 건 당연하다. 가족의 안전보다 우선되는 가치는 없어서다. 그러나 정관장은 이를 냉정하게 봐야 한다. 라렌은 변준형 혹은 변준형 이상으로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라렌은 골밑과 3점 라인 밖에서 점수를 딸 수 있다. 변준형과 2대2로 파생 옵션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승부처에서 그런 장점들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정관장은 라렌 관련 옵션을 빠르게 점검해야 하고, 라렌도 정관장 벤치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그렇지만 라렌의 가족이 위험에 계속 노출될 경우, 라렌은 경기에 집중할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정관장의 분위기는 확 가라앉을 수 있다. 라렌처럼 중요한 인물이 활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정관장의 에너지 레벨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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