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루니 넘었다!' 괴물 홀란, '4경기 9골' EPL 미친 신기록 달성…최초의 3연속 해트트릭 불발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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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루니 넘었다!' 괴물 홀란, '4경기 9골' EPL 미친 신기록 달성…최초의 3연속 해트트릭 불발은 아쉬워



홀란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개막전 첼시전(2대0)에서 마수걸이 골을 쏜 홀란은 2라운드 입스위치전(4대1), 3라운드 웨스트햄전(3대1)에서 연속해서 해트트릭(단일경기 3골)을 묶어 3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렸다. 40분당 1골이다.
노르웨이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홀란은 새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9골을 낚으며 '맨유 전설' 웨인 루니가 보유한 초반 4경기 8골 기록을 13년만에 넘어섰다. 루니는 2011~2012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웨스트햄, 토트넘전에서 각 1골, 아스널, 볼턴전에서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PL 초반 4경기 득점 기록에는 '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이름도 들어있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4경기에서 6골을 넣어 이 부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해당 시즌 2라운드 사우스햄턴전에서 4골을 넣고, 4라운드 맨유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맨시티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2011~2012, 2019~2020), 전 맨시티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2011~2012), 에버턴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2020~2021), 홀란(2022~2023, 2023~2024)과 동률이다. 전 첼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는 2014~2015시즌 4경기 7골로 이 부문 3위에 올라있다.



홀란은 지금까지 개인통산 EPL 70경기에서 72골을 넣었다. 현재 득점율을 유지할 경우, 대략 5시즌 후에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EPL 통산 최다골(260골)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시어러는 블랙번, 뉴캐슬 소속으로 14시즌에 걸쳐 260골 전설을 썼다.
홀란은 팀이 전반 1분만에 요아네 비사에게 이른 선제골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19분 동점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안 우측 대각선 지점에서 골문 좌측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홀란이 올 시즌에 넣은 첫 번째 '오른발 골'이다. 홀란은 지금까지 왼발로 51골, 헤더로 11골, 오른발로 9골을 기록했다.
영점 조준을 끝마친 홀란은 전반 32분 내친김에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골문 앞에서 하프라인 넘어로 길게 찬 공을 건네받아 순식간에 상대 골키퍼 마크 플레켄과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홀란은 침착한 칩샷으로 골문을 열었다.


기대득점(xG) 4.9골로 9골을 만든 홀란은 기록 도전을 이어간다. 현재 개막 후 5경기 득점 기록은 홀란(2022~2023, 2024~2025)과 루니(2011~2012)가 보유한 9골이다. 23일 아스널과 5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만 추가해도 5라운드 기준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운다. 19일에는 인터밀란과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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