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감금(?) 이승우 "제주도 결항...집에 좀 가자" 멘붕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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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감금(?) 이승우 "제주도 결항...집에 좀 가자" 멘붕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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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이승우(24·수원FC)가 제주도 폭설에 감금(?)된 근황을 전했다.
이승우는 22일과 23일 하늘이 뚫린 듯 쏟아지는 폭설로 비행기가 결항돼 제주도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연속으로 알렸다.
그는 22일 자신의 채널에 “결항은 아니지. 이건 아니지. 제주도”라는 글과 함께 폭설에 휩싸인 제주의 모습을 전했다.
23일에도 50㎝가 넘는 폭설이 이어지며 항공편 결항은 이어졌고 “집에 좀 가자...”라는 푸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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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3일 오후에는 어디가 어딘지도 알 수 없을만큼 폭설이 쌓인 길을 차로 달리는 모습과 함께 물음표만 남겨 황당함을 전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현재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대설경보, 그 외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하늘길과 바닷길은 물론이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
폭설과 함께 강풍이 몰아치며 비행기 결항도 이어졌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중 오전 9시 기준 296편(출발 143, 도착 153)이 사전에 운항을 취소했고, 178편(출발 90, 도착 88)만 운항 계획을 잡아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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