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김민재의 강렬한 각오 "살면서 가장 특별했던 1년...아시안컵 목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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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왕' 김민재의 강렬한 각오 "살면서 가장 특별했던 1년...아시안컵 목표? 우승"
사진=대한축구협회
김민재가 당찬 각오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시상식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선수, K리그 구단 대표 및 감독, 시도협회 및 연맹 대표, KFA 파트너사, 축구원로 등이 참석했다.
공식적인 행사가 마무리된 뒤 KFA는 김민재, 천가람, 이재성의 인터뷰 영상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2023년은 김민재의 한 해였다. 김민재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이끌었다. 무려 33년 만에 우승이었다.
김민재는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김민재는 빠른 스피드와 1대1 개인 방어 능력, 빠른 판단 능력 등으로 나폴리의 후방을 책임졌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2021-22시즌 칼리두 쿨리발리가 수비수로서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스쿠데토까지 들어 올린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여기에 '베스트 수비수'까지 차지하면서 수비수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김민재가 나폴리 이적 직전 계약했던 바이아웃이 유출됐기 때문이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 유로(약 720억 원)를 내고 김민재를 품었다.
뮌헨에서도 명실상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더욱 중요성이 커졌다.
혹사 논란까지 생길 정도로 김민재는 쉬지 못했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이후 치러진 24경기 가운데 22경기에 출전했다.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모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경기에 출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쉼없이 달려온 김민재는 상으로 보답을 받았다. 2일 열린 KFA 어워즈에서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2015, 2017, 2019, 2020에 손흥민이 수상한 뒤 한국 선수로서 처음 받는 상이다.(2021, 2022년도엔 코로나로 시상 미개최)
김민재는 "깊은 뜻이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잘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손흥민의 5회 연속 수상을 저지했다. 손흥민은 2013, 2014, 2017, 2019, 2020, 2021, 2022에 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김민재는 2015년 김영권에 이어 무려 8년 만에 수비수로서 역사를 썼다.
김민재는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지난 시즌 팬분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 아시안컵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거둘테니, 응원해주시고 2024 파리 올림픽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뒤 김민재는 "정신 없이 지나간 1년 이었던 것 같다. 많은 것을 이뤘던 1년이다. 살면서 가장 특별한 1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 해를 되돌아봤다.
이어 "앞으로 축구를 하면서 이것보다 더 한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발전하도록 노력해야겠지만, 최고의 시즌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특별했던 시즌이었다. 2023년에 했던 퍼포먼스를 잘 내도록 고민하면서 2024년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 2번째로 AFC 국제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민재는 "흥민이 형도 많이 도와줬다. 대표팀에서도 소속팀에서도 도와줬다. 제쳤다고 생각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KFA 올해의 선수상에 대해서는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영권이 형도 받으시고, 제가 2번째로 받게 됐는데 영권이형이랑 저랑 수비수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제 김민재의 시선은 아시안컵으로 향한다. 김민재는 "공격수들의 활약이 너무 좋고 매 경기 득점을 터트리고 있기 때문에 수비에서 집중을 해줘야 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유의하고 잘 준비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끼리 잘해서 누구 한 명이 빠지더라도 좋은 팀인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대진표상 일본과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아직 예선도 안 했는데 결승 이야기하는 것이 웃기다. 왜 이렇게 멀리 보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 지난 아시안컵도 8강에서 떨어졌다"며 경계했다.
아울러 "일본이랑 빨리 만날 수도 있다. 가는 길에 누가 있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맞다. 만약 (일본을) 만난다면 어떻게든 이기려 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박지성 선수를 만나 많은 조언을 얻었다. 그는 "박지성 선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다. 부담감을 더는 방법, 국제 대회에 나가서 잘하는 방법 등을 물어봤다. 어느정도 해답을 찾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떤 해답을 얻었는지 묻자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잘하는 플레이에 집중하다보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 가장 와닿았고 해답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민재는 "지난 시즌도 그렇고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개인적으로나 대표팀이나 모든 것에 행복했고 힘을 많이 받았다. 새로운 해가 밝았는데 모두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고, 아시안컵에 나가게 됐는데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민재가 당찬 각오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시상식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선수, K리그 구단 대표 및 감독, 시도협회 및 연맹 대표, KFA 파트너사, 축구원로 등이 참석했다.
공식적인 행사가 마무리된 뒤 KFA는 김민재, 천가람, 이재성의 인터뷰 영상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2023년은 김민재의 한 해였다. 김민재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이끌었다. 무려 33년 만에 우승이었다.
김민재는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김민재는 빠른 스피드와 1대1 개인 방어 능력, 빠른 판단 능력 등으로 나폴리의 후방을 책임졌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9월 이탈리아 세리에A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2021-22시즌 칼리두 쿨리발리가 수비수로서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영광을 차지했다.
스쿠데토까지 들어 올린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여기에 '베스트 수비수'까지 차지하면서 수비수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김민재가 나폴리 이적 직전 계약했던 바이아웃이 유출됐기 때문이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 유로(약 720억 원)를 내고 김민재를 품었다.
뮌헨에서도 명실상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곧바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더욱 중요성이 커졌다.
혹사 논란까지 생길 정도로 김민재는 쉬지 못했다. 김민재는 뮌헨 이적 이후 치러진 24경기 가운데 22경기에 출전했다.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모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5경기에 출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쉼없이 달려온 김민재는 상으로 보답을 받았다. 2일 열린 KFA 어워즈에서 김민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제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2015, 2017, 2019, 2020에 손흥민이 수상한 뒤 한국 선수로서 처음 받는 상이다.(2021, 2022년도엔 코로나로 시상 미개최)
김민재는 "깊은 뜻이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잘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재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손흥민의 5회 연속 수상을 저지했다. 손흥민은 2013, 2014, 2017, 2019, 2020, 2021, 2022에 K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김민재는 2015년 김영권에 이어 무려 8년 만에 수비수로서 역사를 썼다.
김민재는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지난 시즌 팬분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 아시안컵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거둘테니, 응원해주시고 2024 파리 올림픽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뒤 김민재는 "정신 없이 지나간 1년 이었던 것 같다. 많은 것을 이뤘던 1년이다. 살면서 가장 특별한 1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 해를 되돌아봤다.
이어 "앞으로 축구를 하면서 이것보다 더 한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발전하도록 노력해야겠지만, 최고의 시즌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특별했던 시즌이었다. 2023년에 했던 퍼포먼스를 잘 내도록 고민하면서 2024년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 2번째로 AFC 국제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민재는 "흥민이 형도 많이 도와줬다. 대표팀에서도 소속팀에서도 도와줬다. 제쳤다고 생각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KFA 올해의 선수상에 대해서는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영권이 형도 받으시고, 제가 2번째로 받게 됐는데 영권이형이랑 저랑 수비수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제 김민재의 시선은 아시안컵으로 향한다. 김민재는 "공격수들의 활약이 너무 좋고 매 경기 득점을 터트리고 있기 때문에 수비에서 집중을 해줘야 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유의하고 잘 준비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끼리 잘해서 누구 한 명이 빠지더라도 좋은 팀인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대진표상 일본과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는 "아직 예선도 안 했는데 결승 이야기하는 것이 웃기다. 왜 이렇게 멀리 보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 지난 아시안컵도 8강에서 떨어졌다"며 경계했다.
아울러 "일본이랑 빨리 만날 수도 있다. 가는 길에 누가 있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맞다. 만약 (일본을) 만난다면 어떻게든 이기려 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박지성 선수를 만나 많은 조언을 얻었다. 그는 "박지성 선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다. 부담감을 더는 방법, 국제 대회에 나가서 잘하는 방법 등을 물어봤다. 어느정도 해답을 찾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떤 해답을 얻었는지 묻자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잘하는 플레이에 집중하다보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 가장 와닿았고 해답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민재는 "지난 시즌도 그렇고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개인적으로나 대표팀이나 모든 것에 행복했고 힘을 많이 받았다. 새로운 해가 밝았는데 모두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고, 아시안컵에 나가게 됐는데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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