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유로파' 브라이튼, 안수 파티-미토마 침묵 속 아테네에 2-3 패...이란 키커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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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유로파' 브라이튼, 안수 파티-미토마 침묵 속 아테네에 2-3 패...이란 키커에 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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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6위를 기록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에 나선 브라이튼은 첫 경기부터 패했다.
브라이튼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1차전에서 AEK 아테네에 2-3으로 패했다.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제이슨 스틸,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이고르 줄리오, 얀 폴 반 헤크, 제임스 밀너, 빌리 길모어, 파스칼 그로스, 미토마 카오루, 안수 파티, 솔리 마치, 주앙 페드로가 선발 출전했다.
아테네는 레비 가르시아, 오르벨린 피네다, 세르히오 아라우호, 에산 하지사피, 제라시모스 미토글루, 지브릴 시디베, 시칸 스탄코비치 등이 선발로 나섰다.
시디베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1분 하지사피 코너킥을 시디베가 환상적인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골을 터트렸다. 아테네의 공세가 이어졌다. 브라이튼의 높은 수비 라인을 공략하면서 밀어붙였다. 전반 13분 가르시아가 골을 노렸는데 무위에 그쳤다. 전반 22분에도 가르시아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브라이튼도 반격했다. 전반 24분 파티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5분 이고르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30분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페드로 득점을 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브라이튼은 페드로 골에 힘입어 공격을 강화했다. 전반 36분 하지사피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아테네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도움은 하지사피였다. 전반 40분 하지사피의 프리킥을 미야트 가치노비치가 발에 맞춰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은 아테네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부터 브라이튼의 강력한 압박이 이어졌다. 아테네는 파울을 유도하면서 세트피스를 노렸고 브라이튼의 높은 수비 라인을 공략했다. 브라이튼은 후반 10분 부상을 입은 밀너 대신 램프티를 넣었다. 아테네는 밀라드 모하마디를 넣고 하지사피를 뺐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또 PK가 나왔다. 후반 22분 이번에 PK 키커로 페드로가 나섰고 성공을 하면서 동점이 됐다.
실점 직후 아테네는 에제키엘 폰세와 스테펜 주버를 넣었다. 브라이튼이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아테네는 수비를 하다 역습 한 방을 노렸다. 후반 33분 페드로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37분 브라이튼은 웰벡을 넣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브라이튼이 밀어붙이고 있을 때 후반 43분 폰세가 골을 터트리면서 다시 아테네가 앞섰다.
급해진 브라이튼은 미토마, 길모어를 빼고 시몬 아딩그라, 파쿤도 부오나노테를 추가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43분 아딩그라 헤더는 막혔다. 부상 상황이 길어 추가시간만 13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그로스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세컨드볼을 웰벡이 머리에 맞췄는데 골문 위로 날아갔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마치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브라이튼이 막판까지 몰아쳤지만 경기는 아테네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브라이튼(2) : 주앙 페드로(전반 30분, 후반 22분)
AEK 아테네(3) : 지브릴 시디베(전반 11분), 미야트 가치노비치(전반 40분), 에제키엘 폰세(후반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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