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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되찾은 한국양궁… 男 단체·혼성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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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되찾은 한국양궁… 男 단체·혼성 ‘金’


獨 세계선수권… 혼성 7연패 위업
김우진, 2회 연속 ‘다관왕’ 영예
개인전선 남녀 모두 입상 불발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2021년 미국에서 열린 양크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전 종목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2년이 지나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전 종목 석권을 노렸다. 하지만 지난 2일 안산(광주여대),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대회 3일째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명성에 금이 갔다. 한국이 첫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었던 1979년 베를린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이 대회 16강에서 탈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단체전에서 입상에 실패한 것도 24년 만이다.
 
체면을 구겼던 한국 양궁이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양궁이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양궁의 아쉬움을 달랬다. 개인전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남자 양궁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은 혼성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2관왕에 오르며 자존심을 세웠다.
김우진(왼쪽부터), 임시현, 김재덕
김우진,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이 5일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단체전에서 튀르키예에 세트 점수 6-2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튀르키예는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메테 가조즈가 있는 ‘강적’이었다. 2-2로 팽팽하던 3세트 김제덕이 마지막으로 쏜 화살이 10점 과녁에 꽂히면서 1점 차(56-55)로 세트를 따냈고,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을 확정할 때까지 상대를 압도했다. 리커브 남자 대표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단체전 2연패를 이뤘다.
 
김우진은 임시현(한국체대)과 함께 출격한 혼성전에서도 금빛 소식을 전했다. 김우진과 임시현은 결승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 미셸 크로펜을 세트 점수 5-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 리커브 양궁은 혼성전 7연패 위업을 이뤘다. 혼성전이 도입된 2011년 대회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이 종목 금메달을 가져왔다. 직전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김우진은 두 대회 연속으로 다관왕에 올랐다. 리커브 여자 대표팀 막내인 임시현은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첫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한편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는 모두 입상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안산, 강채영, 임시현은 6일 여자부 리커브 개인전 8강전에서 모두 탈락했다. 한국 여자 리커브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입상하지 못한 건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남자부 개인전에서 유일하게 8강에 올랐던 김제덕도 이날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에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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