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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관종 등장! 케인 뮌헨 유니폼 들고 온 獨 기자에 토트넘 감독 분노..."웃기려고 그러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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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관종 등장! 케인 뮌헨 유니폼 들고 온 獨 기자에 토트넘 감독 분노..."웃기려고 그러는 거냐"


사진=빌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훗스퍼 팬들의 심기를 제대로 걸린 독일 기자가 화제를 끌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레스터 시티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있었는데 강등이 되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토트넘은 호주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했고 2-3으로 패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으로 첫 선을 보인 경기였다.

경기를 앞두고 22일 기자회견이 열렸다. 웨스트햄 리뷰와 레스터전 각오,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평가 등이 주를 이뤄야 하지만 가장 큰 관심사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가깝다. 뮌헨은 케인에게 계속 접근 중이다. 첫번째 제안으로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내놓았다.

토트넘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토트넘은 일단 모든 제의를 거절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다. 뮌헨은 8,000만 유로(약 1,145억 원)로 금액을 높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영국 '디 애슬래틱'의 찰리 에클리셰어 기자 등 유력 기자들이 연이어 다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케인과 만났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다니엘 레비 회장, 뮌헨 보드진이 케인 이적을 두고 대화를 했다는 보도도 쏟아졌다. 두번째 공식 제안까지 했고 토트넘이 거절해 3번째 제안을 준비 중에 있다.

프리시즌을 앞두고 열린 투헬 감독 인터뷰에서 케인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나는 우리와 계약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선수가 우리를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되면, 우리는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뮌헨 명예 회장 울리 회네스는 달랐다. 회네스 명예 회장은 뮌헨의 프리시즌 첫 공식 일정에 테게른제 훈련장을 방문해 "우리는 케인을 영입할 것이다. 그러면 토트넘은 놓아줘야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케인은 모든 대화에서 자신의 결정이 유효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가 약속을 지킨다면 우리는 그를 잡을 것이다. 그러면 토트넘은 휘청거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네스 명예 회장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영리하다. 그는 숫자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먼저 우리가 그에게 말해야 한다. 또한 시간을 잘 활용한다. 나는 그가 정통하고 매우 전문적이라 생각한다"라며 쉽지 않은 협상을 예상했다. 영국 '가디언' 등은 회네스 회장의 인터뷰를 자세히 조명했다.

영국 '타임즈'는 21일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며 계약이 성사된다면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할 것이다. 케인은 2021년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시도가 실패한 후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는 걸 추진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구단에 머무는 기간을 연장할 생각은 없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의 제임스 올리 기자도 20일 "케인은 토트넘은 떠날 생각이 있다. 재계약을 할 의사가 없다.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체결해 뮌헨 등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차단하려고 했지만 케인은 재계약을 안 할 것이다. 그러면서 토트넘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뮌헨 제안을 2번 거절했다. 물론 케인이 남을 수도 있다. 올여름 이적을 하지 않고 토트넘에 남을 수도 있고 다음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 성공을 한다면 재계약에 동의를 할 것이다. 떠나기로 한다면 뮌헨으로 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임 기자회견, 웨스트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모두 케인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매 기자회견마다 케인 관련 질문이 첫번째다. 이제 이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 너무 길게 끄면 토트넘, 케인 모두에 좋은 일이 아니다. 우리는 다음 시즌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적 데드라인을 설정하는 건 더 옳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현재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된 선수이고 올바른 일이 일어나길 원한다. 계약이 8월 12일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약기간이 1년이 된다. 솔직히 불편한 상황이지만 압박을 주고 싶지 않다. 누구도 이 사가가 길게 끌려가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도 케인 관련 질문이 예상됐다. 이미 케인 관련 질문을 하기로 작정한 독일 '빌트' 기자가 있었다. '빌트' 기자는 뮌헨 새 시즌 유니폼에 등번호 9번과 케인 이름을 박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케인 유니폼을 보여주면서 질문을 하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틀 전에 답을 했고 케인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유니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웃겼는지 모르겠는데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이걸 위해 이 먼 길을 왔나? 감사하다"고 비꼬면서 답을 했다.

'빌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양한 질문에 답을 했는데 본지 기자의 질문은 예상하지 못했다. 케인 이름이 적힌 9번 유니폼을 들고 질문을 했을 때 정말 화를 냈다. 토트넘 언론 담당관이 중재를 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고 조명했다. 예의와 존중이 결여된 '빌트' 기자 행동에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다.

사진=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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