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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y 이미 용서했다" 포스테코글루의 '위트+찐애정' 과시, 손흥민과 이미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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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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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y 이미 용서했다" 포스테코글루의 '위트+찐애정' 과시, 손흥민과 이미 소통


토트넘 홈페이지로이터 연합뉴스토트넘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새 사령탑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시대는 1일 이미 열렸다. 지난달 A매치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이 첫 발을 뗐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과 새롭게 영입된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지난달 A매치에 소집된 선수들은 9일부터 순차적으로 복귀한다.

호주 출신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세계 토트넘 서포터스와도 소통을 시작했다. 한국 팬들의 질문도 받았다. 질문의 골자는 푸스카스 인연이었다.

손흥민은 2020년 푸스카스상을 거머쥐었다. 한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역 시절 사우스 멜버른 헬라스에서 푸스카스상의 창시자인 헝가리 축구 레전드 프렌츠 푸스카스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한국 팬들은 그 관계를 궁금해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답변은 재치가 넘쳤다. 그는 "첫째로 난 손흥민과 인연이 있다. 그는 아시아컵에서 결승전에서 나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우리는 우승까지 1분 남았는데 손흥민이 골을 넣어 버렸다. 결국 연장전에서 그를 잡았지만 난 이미 손흥민에게 그것을 용서했다고 말했다"고 밝혀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이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대표팀 사령탑이었다. 한국과 호주는 결승에서 맞닥뜨렸다.

호주는 전반 45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그대로 끝날 것 같았다. 그 순간 손흥민이 번쩍였다. 후반 46분이었다. 기성용의 도움을 받아 손흥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하지만 우승컵은 호주에 돌아갔다. 연장 전반 15분 제임스 트로이시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2대1로 승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손흥민과 전화로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다음 시즌 구상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푸스카스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20명을 꼽는다면 푸스카스 감독은 분명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그는 골을 사랑했고, 공격적인 축구를 사랑했다"며 "나는 당시 풀백이었는데, 그는 매번 골을 넣는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볼을 연결하라고 주문했다. 그것이 오히려 기뻤다. 올해의 골이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는 것이 매우 적절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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